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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부자의 취미/따뜻한 농부

엉망진창인 내 텃밭. 부제:꽃심은데서 꽃나고, 꽃심은데서 상추난다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계시죠? :D


전 비맞으며 마트갔다온 후 소파에서 뒹굴뒹굴하며 의미없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상하게 미국에 온 이후론 전혀 우산사용을 하지 않게 되는 거 있죠?


귀차니즘의 정점을 찍고 있는 요즘입니다.  ㅋㅠㅠㅠㅠ


 오늘은 저의 아담한 공간인 텃밭에 대해 주절주절 떠들어보려고 해요. 


이웃님들은 텃밭 가꾸는 거 좋아하시나요?


작년과 제 작년 농사를 거대하게(?) 망치고 올해 마음잡고 하려는데 


역시 쉽지가 않네요. 농부님들 존경하고 살앙합니닷! 하트 뿅뿅뿅.







사진 왼쪽아래 초록식물이 보이시나요?


이 녀석이 바로 고추. 모종 6개 심어 벌써 2개나 따 먹었어요. ㅋㅋ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 자그마한 텃밭에 고추경작하는 저를 놀리지마시길..


무튼 지금까지 성적을 이야기해보면 반은 죽었고 반은 잘 자라고 있는데  


죽은 모종들을 이 작은 텃밭이 그냥 올렸더니 상추가 자랐습니다. 







죽은 줄만 알았는데 물먹고 햇빛 열심히 받고 


다시 살아나는 걸 보니 무척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꽃과 뒤엉켜 자라고 있는데 이걸 우째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