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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부자의 취미/따뜻한 농부

꽃심어야할 곳에 채소경작하는 따부ㅋㅋ




오래간만입니닷!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어제 그제 날이 무척 좋다못해 더웠습니다. 결국 에어컨가동. ㅋ


잔디밭에 날파리, 왕파리와 몇마리 벌들이 웽웽하며 날아다니니 


하이디(에너자이너 저먼 셰퍼드)와 스튜이(한국 믹스견) 강아지 남매는 


그 벌레들을 맛보겠다며 여기저기 뛰댕기고 


더운 날씨로 인해 혀가 땅바닥까지 내려오는 재밌는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여름이 한발짝 다가왔네요.  







집 앞에 작은 텃밭(이웃집들 보면 이 곳에 꽃을 심더군요)이 있는데


그냥 놀리기 뭐해서 고추(Hot pepper)와 통통한 할리피뇨(Jalapeno)를 심어주었어요.


일 끝나고 집으로 온 재순이. 여기다 또 채소경작하냐고 코웃음을 날립니다. 







사실 작년 이곳에 토마토를 심었다가 정글을 만드는 대참사가... 


보통 방울토마토 화분에 심어 키우잖아요?


얼마나 자라겠어하고 문 앞에다 심었는데 무척 잘자라 제 키를 훌쩍 넘어버려 


쓰려지는 토마토 지지대 만드느라 개고생을 했다는 후문이.. ㅋㅋ


참고로 그 토마토종은 Sweet 100. 







2013년 채소를 재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엔 텃밭 디자인을 좀 해봤어요.


젤 큰 놈이 할리피뇨구요. 그 주위로 심어진 작은 아이들은 고추.


나름 클래식하죠? ㅋㅋ 뭥미. ㅋㅋㅋㅋ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쓰고 봅니다. 오늘 주책은 여기까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