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따뜻한 농부가 될 수 없었던 저는 2014년 봄을 맞이하여
사람들이 키우기 쉽다고 말하는 씨앗 4종을 데려왔습니다.
작년에 풍작한 토마토(작년엔 Sweet 100), 처음 심어보는 할리피뇨,
3센치까지 잘 자라다 시들시들 죽어버린 베이즐,
그리고 그냥 상추가 좋아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고 데려온 상추까지.
오늘 날이 좋아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 좀 했습니다.
$4 주고 데러온 꽃도 화분에 옮기구요... :D
해가 짱짱할 때 일 좀 했다고 팔이 불긋불긋.
8개월만에 피부가 좀 하얗게 되나.... 했더니만
도로 까매지게 생겼음. ㅋ
이케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서 산 물조리개.
모양이 이뻐서 샀더니만 물조절 대박 힘들어요. ㅜㅡ
물 주려고 하면 물이 콸콸콸 떨어짐. ㅋㅋ
심은지 6시간밖에 안 됐는데....
얼른 새싹 나오길 바라는 이 못난 도둑놈 심보을 어찌할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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