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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재순이와 따부의 영화 아이언 맨3




아이언 맨이란 영화 저에게 있어서 작은 웃음을 주는 영화라고 할까요?


사실 재순이랑 연애당시 아이언 맨 2를 남자친구(그냥 친구)랑 보러갔다가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딱 걸렸다고 말하는 건 좀 과장이고 가방에서 영화티켓이 떨어지고 


전 사실대로 가감없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정말로!!)


우리의 외국인 남자친구 1호인 재순이는 외쿡인답게 쿨하게 넘어가는가 싶었더니 


TV에 아이언 맨만 나오면 자꾸 그 때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쿨하다는 외쿡인이라도 질투앞에선 남자일 뿐입니다. 여러분. ㅋㅋ 







재미없는 연애이야기 지겨우시죠?


그럼 아이언 맨 3 짧은 줄거리 소개 들어갈게요. :D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집단 AIM이 토니 집에 사정없이 공격을 퍼붓습니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합니다.







초반에 아이언 맨 수트를 입은 페퍼(기네스 펠트로)가 


토니를 지켜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분위기가 마지막까지 갑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_ +ㅋ







아이언 맨 3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남자아이(Harley Keener).


요 아이와 아이언 맨이 만들어가는 장면들이 


굉장히 감동적이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마 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 듯 해요. :)







전작과 비교를 하자면 전작에 비해 코믹적인 부분이 늘고 볼거리 또한 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부분 수트들이 터지면서 불꽃놀이 장면이 연출되는데 아주 볼만합니다.


본 지 2주가 다 되었지만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날 정도로요. 







그리고 우리의 페퍼! 힘이 광장히 세져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고 


아이언 맨 마냥 힘이 넘쳐 오히려 아이언 맨을 나쁜 놈들로부터 지켜냅니다. 


더불어 자기통제가 안 되는 듯, 아이언 맨하고 싸우려고도 합니다.


아이언 맨1, 2  그리고 어벤져스까지 다 보고 아이언 맨3를 봤지만 


전편들을 놓쳤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전편을 못 봐서 아이언 맨3를 못 보겠다는 분들 걱정하지 말고 그냥 보세요.


지금까지 나온 아이언 맨 시리즈 중 저는 이번 영화가 가장 재밌었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