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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바보상자 TV

카리스마짱짱! 고든램지아저씨의 MasterChef 주니어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쒼나게들 보내고 계시죠?


저는 오늘 낮에 잔디를 열씸히 깎았더니 팔이 쑤씨고.. 


벌써부터(저녁 6시 조금 넘음) 잠이 솔솔 쏟아집니다. 


뭐가 바쁜지 TV도 잘 안보고 영화보러간 게 언젠지 기억도 않나요. 


오늘은 그동안 저장했던 프로그램들을 점검하면서 


현재 방영중인 마스터쉐프(MASTERCHEF) 다섯번째 시즌을 몇 편 보았는데


이 걸 보면서 Masterchef junior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혹시 이웃님들 중 마스터쉐프 주니어 보신 분 계신가요?







마스터 쉐프를 이야기하기 전 마스터쉐프의 축 고든 램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고든 램지(1966~)는 열두 살부터 축구를 시작해 


프로팀의 입단 제의를 받을 만큼 뛰어난 선수났지만 


계속되는 부상과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19세에 축구선수의 길을 접은 후 


본격적으로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괴팍한 성격으로 악명 높던 최고의 쉐프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와 알베르 루 밑에서 살인적인 노동을 견뎌내며 기본을 닦은 후에


요리의 본고장 파리로 건너간 뒤 기 사보이, 조엘 로부숑 등 세계적인 쉐프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서 헌신적으로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배우게 됩니다. 




밑바닥부터 다진 탄탄한 실력과 특유의 뚝심으로 그는 귀국 후 


런던 뒷골목의 낡은 레스토랑 오베르진을 3년 만에 미슐랭 스타 2개를 획득, 


런던에서 가장 예약 손님이 많은 곳으로 성장시키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쉐프에서 레스토랑 경영자로 1998년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오픈. 


결국 2001년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슐랭의 최고 등급인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으며 세계적인 ‘슈퍼 쉐프’로 자리매김합니다. 






마스터쉐프를 꼬박꼬박 챙겨서 보는 편이 아니라 저장된 에피소드로 보았는데

이거 아직 한참 뛰어놀 나이에 아이들이 나와 나도 못하는 요리를 척 내놓는데 

완전 그들이 부러우면서 내 자신이 한심하기까지...... :<

그리고 아직 올망졸망한 여린 아이들이라 화 잘내는 

칼있으마 고든램지아저씨도 화는 켜넝 오히려 다독이기 바쁘더군요. ㅋㅋㅋ

아무것도 하기 싫고 생활이 조금 무력하다 느낄 때 보면 아주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에게서 힘을 받아 이번 여름도 아자아자해야겠슴. 오늘은 여기서 이만 총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