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옷, 화장품 쇼핑보다 마켓쇼핑을 참 좋아라하는데요.
그로서리마켓 중에서 트레이더 조 쇼핑하는 걸 가장 좋아해요.
일반 마켓과는 다르게 재미있는 식품들을 많이 팔거든요.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 비싸지도 않구요.
오늘은 그 재미있는 식품들! 트레이더 조가면
꼭! 반드시! 기필코! 사서 먹어야할 아이템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 날.....
여기는 신시내티에 위치한 트레이더 조.
어떤 분은 이 곳에서 아이스 홍시도 발견했다고 하는데
내 눈엔 절대 안 보이는...
그 대신 파전 발견. 근데 요리한지 2년 넘었다고
파전정도는 내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과감히 패스.
그래도 파전이라고 써 있는 걸 보니 괜히 반갑. ㅋㅋ
여기부터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 목록.
첫번째 모찌 아이스크림.
한박스에 여섯개 들어있는데 한번 뜯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지는 마법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망고, 초콜렛, 딸기, 그린티 이렇게 4종류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전 그린티, 재순이는 망고를 좋아해요.
참고로 가격은 약 3달러 중반대.
그리고 두번째 아이템은 초콜렛 크로와상.
이 아이의 가격은 4달러 후반대.
초콜렛도 좋아하고 크로와상도 좋아한다면 꼭 드셔보시길!!
강추임. ㅋㅋㅋ
세번째 아이템은 얼려서 만든 과일칩.
망고맛은 꼭 먹어보길..
이번에 바삭한 망고가 나와 먹어봤는데 오리지널이 더 맛남.
가격은 과일마다 다른데 보통 2달러 후반부터 3달러 중반까지.
그리고 마지막 아이템은 캐슈.
이건 7달러로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다른 곳 캐슈에서 맛볼 수 없는 그런 고소함이 있어 좋아해요.
물론 로스트한 캐슈도 팔지만 생캐슈사서 제가 후라이팬에 볶아요. ㅋ
마켓구경 좋아하는 이웃님이라면 꼭 트레이더 조 가보세요.
차로 한시간을 달린다고 해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것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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