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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강림/쇼핑샤핑쑈핑

황당? 기쁨? 뭥미? 아마존(Amazon)환불후기




미드 24(24 전시즌 아마존에서 시청가능함요!)에 미쳐서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무려 99달러. 미쳤었나봄ㅋ) 가입한 후 


줄기차게! 매일! 항상! 언제나! 아마존 쇼핑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아마존 쇼핑을 하면서 겪었던 황당하지만 


나쁘지 않았던(전혀!!) 환불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남들은 마트가서 성분, 가격 꼼꼼히 따져보며 조미료살 때 


전 온라인에서 클릭 한방으로 삽니다. ㅋ 물론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클릭 한방으로 저는 춥디 추운 한겨울 그로서리까지 기름없애가며 차를 


끌고가지 않아도 되었고 무거운 짐 끙끙대며 들고올 필요도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클릭 한방으로 산 갈릭 파우더와 어니언 파우더. (위 사진 참고)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제품이 아니였어요. 


집에 있는 똑같은 브랜드(맥코믹)의 파우더는 입자가 적당한데 이건 뭐.. 


체에 백번은 걸른 밀가루마냥 곱디고운 가루가 들어있네요.  






결국 환불신청하고 제품을 다시 보내려고 라벨을 프린트하려고보니


라벨이 없네요. 그냥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만 나오네요. 


뭥미?? 나랑 장난하는거야? 나중에 딴소리하려고?? 


물건도 안 받고 22달러를 그냥 내 주머니(은행계좌)에 넣어준다고?


별별 생각을 다 하다 구글에 물어보니 환불이나 교환시 아마존에서 배송비를 책임지는데 


그 배송비가 물건값과 비슷하거나 보다 더 비싸면 이런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암튼 잘 먹겠습니다. 아마 반은 먹고 반은 공중으로 날아갈 듯. 


입자가 고와도 너무 고와.... 도도 빨간통 파우더가 친구하자고 하겠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