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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멜 깁슨아저씨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The Patriot

 

 

 

어제 저녁 TV채널을 하염없이 누르다 발견한 보물같은 영화 The Patriot.

 

채널 AMC에서 보여준 이 영화는 전쟁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멜 깁슨과 히스 레저의 젊었을 적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영화를 보는 내내 자막처럼 영화에 대한 노트를 달아줘서.

 

영화에 대한 배경지식과 배우들에 대한 정보까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짧지 않은 상영시간에 광고까지..

 

무릎까지 내려오는 다크서클을 모른 채 하고 끝까지 봤습니닷. +. +

 

 

 

 

 

 

1776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랬동안 지속되었던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쟁탈전쟁동안 '늪속의 여우'라고 불리우며

 

프랑스군이나 인디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전설적인 전쟁영웅 벤자민 마틴(멜 깁슨)은

 

이제 피로 얼룩진 자신의 과거를 뒤로하고 가족의 평화만을 위해 살기로 다짐합니다.

 

사랑스러운 아내가 산고로 죽고 일곱명의 아이들을 키우는데 전부를 투자하며 보낸 시간도 잠시.

 

벤자민처럼 조국을 위해 몸을 바쳤던 식민지 개척자들이 영국 정부의 폭압에 맞서 독립전쟁을 시작하고,

 

북부에서 시작한 독립혁명의 불길은 남쪽으로 내려오죠.

 

 

 

 

 

 

찰스턴 집회에서 식민지 개척자들은 전쟁영웅인 벤자민에게 전쟁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미 자신의 아이들에게 모든 열정을 바치기로 마음먹은 벤자민은

 

아내는 죽고 일곱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내가 전쟁에 나가면 누가 이 아이들을 돌보냐며 이를 거절합니다.

 

 

 

 

 

 

그 와중에 벤자민의 큰 아들로서 이상주의적 독립지지자인 가브리엘(히스 레저)이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과 젊은 혈기로 독립전쟁에 참전한 후 부상을 입고 집으로 피신하는데

 

악명높은 영국군의 윌리엄 태빙턴 대령의 군대가 집을 습격하면서

 

벤자민의 둘째아들을 죽이고 가브리엘을 납치합니다.

 

 

 

 

 

 

이에 벤자민은 결국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길 밖에 없음을 깨닫고,

 

혁명군을 위해 총을 잡습니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보다 가족을 위해 총을 잡은 아버지의 이야기.

 

이 영화는 2000년에 개봉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의 눈길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멜 깁슨의 눈빛이 살아있는 연기 꼭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