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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소장하고 싶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Gump는 속어도 멍청이, 얼간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 20세기 후반 유명한 사건들을 담은 옛날 필름에 

 

톰 행크스를 합성해 넣음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더불어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는...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혹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 +

 

제가 영화전문가는 아니지만 안보고 지나치기에는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포레스트 검프(마이클 코너 험프레이스/톰 행크스)는 아이큐가 75입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Mrs. Gump, 샐리 필드)는 다리가 불편했던 포레스트에게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교육의 기회를 주기위해 무엇이든 희생하는 남부의 여인입니다.

 

 

 

 

 

 

포레스트는 보통 사람보다 좀 아둔한 자기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나중에 동반자까지 된 친구 제니(로빈 라이트)를 만나 학교를 무사히 다니게 됩니다.

 

 

 

  

 

 

 

어느날 악동들의 장난을 피해 도망치던 포레스트는 바람처럼 달리는 자신을 봅니다.

 

그로 인해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로 진로를 잡고 대학까지 갑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아온 제니는

 

언제나 자신의 꿈인 포크송 가수가 되기 위해 애쓰다가 대학까지 제적당하고

 

소위 히피 그룹에 끼어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닙니다.

 

 

 

 

 

 

한편 청년이 된 포레스트는 대학 졸업 후 군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여합니다.

 

빠른 다리 덕분에 전쟁에서 많은 전우들을 구하고 그 공로로 훈장까지 받고 제대한 포레스트는

 

전장에서 죽은 동료 버바(새우의 종류를 수만가지 알고 있음)의 꿈을 쫓아 새우잡이 어선의 주인이 되어

 

군대 상관이었던 댄 중위(게리 시나이즈)와 함께 새우를 잡아 큰 돈을 모으게 됩니다.

 

그 즈음 어머니의 위독 사실을 알게 된 포레스트는 고향으로 돌아오고,

 

댄 중위가 애플사(포레스트 자신은 과일 회사로 알고 있음)에 투자해 큰 돈을 벌게 되자

 

병원과 교회 그리고 죽은 버바의 유가족에게 돈을 나눠주고 혼자 살며 제니를 기다립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를 찾아온 제니. 그러나 제니는 다시 떠나고

 

과거를 청산하려는 듯 포레스트는 전국 방방곡곡을 3년동안 달리고 달리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TV에서 포레스트를 본 제니는 그에게 연락해 아들이 있다는 것과

 

자신이 불치병(에이즈로 추정)에 걸렸다는 걸 알립니다.

 

그리고 항상 제니를 기다린 포레스트. 둘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제니가 죽은 뒤 아들과 함께 사는 포레스트, 어느 남자보다 제니를 감싸주고 사랑했던 그는

 

각박한 세상에 사는 현대 사람들에게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고 사랑이란 의미를 다시 찾게 합니다.

 

"The World Will Never Be The Same Once You've Seen It Through The Eyes Of Forrest Gump."

 

포레스트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나면 세상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실제로 Bubba Gump Shrimp Company라는 기업이 있긴 합니다.

해산물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테마 레스토랑으로 미국과 멕시코 지역에 28개 체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6년에 기존의 해산물 요리 전문 체인점과 식품 회사를 합병해서 설립되었으며

 

1994년도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프랜차이즈했습니다.


물론 회사명을 영화에서 그냥 가져올 수는 없었고, 이 회사의 모회사가 즉 설립에 자본을 댄 실제 소유주가

 

포레스트 검프의 제작, 배급을 맡았던 메이저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입니다. [지식인 cheory73님의 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