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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쉬림프(새우) 페스티발 Red Lobster




간만에 외식 했어요. >.<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뜰뜻. ㅋㅋㅋ


콩나물무침도 먹고 싶고 꼬뜰꼬뜰한 무말랭이무침도 먹고 싶고.......


오동통통 너구리라면도 먹고 싶고......


한국 캔참치(미국 캔참지는 왜 그렇게 비린건지.... 심심할 때마다 고양이맥주에게 주고 


이제 우리집에는 캔참치 없음. ㅋㅋㅋ)도 먹고 싶은데 먹을 수가 없어 제가 좋아하는 새우을 먹겠다고 다짐.


사실 요즘 레드 랍스터(Red Lobster)에서 30마리 새우가 약 $12 한다고 얼마나 광고를 해대던지.... ㅎ


하지만 꽃돼지(돼지라고 스스로를 부르고 싶지는 않음-_ㅠ)인 저 30마리 새우는 부족하다며 


45마리 새우메뉴(30마리는 다섯가지 메뉴 중 2개 택, 45마리는 다섯가지 메뉴 중 3개 택) 시켰습니다. 







새우 한개? 두개 먹고 찍은 사진인데 도저히 45마리 새우라고 볼 수 없는 사진임. 


특히나 파스타에 든 새우는 코딱지만한 새우. ㅋㅋㅋ


무튼 45마리 새우 먹겠다고 욕심은 부렸지만 배가 엄청 고팠던 탓에 샐러드랑 빵을 


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먹어 요 새우들은 집으로 들고 왔어요. 


내가 다 먹지 못한 새우를 보고 웨이트리스가 요즘 광고 때문에 새우메뉴를 많이 시키시는데 


특히 45마리 새우메뉴 시킨 분들 중 다 드시고 가는 사람이 없다나 모라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