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를 다녀온 지 약 2주가 넘은 지금에서야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 정리했습니다.
옛날이면 필름들고 사진소에 가야만 했었는데
편해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게으름뱅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날씨가 요즘 정말 좋습니다. 이 곳은 매일마다 햇빛이 문을 똑똑 두르린답니다.
이 곳은 버팔로로부터 약 한시간거리에 있는 자바라는 곳입니다.
재순이의 이모집이라고 볼 수 있죠. 삼촌집이라고 봐도 무방함. ㅋㅋㅋ
집 들어가자마자 요 포스터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집이 좀 썰렁하다 싶으면 이런 포스터 하나 붙여도 좋을 듯 합니다.
강이 바로 옆에 있어서 보트 타려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카누타는 사람들도 봤음. +. +
구령에 맞쳐 노 젓는 사람들 응원해줬다는.. ㅎ1ㅎ1ㅎ1
컨츄리로드.
재순이 이모말로는 엄청 시골이라고 해서 기대 엄청하고 갔는데
도로 포장 다 되있고 뜨신 물도 나와서 실망(?)했다는.. ㅋㅋㅋ
주인의 양해를 구하고 집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 -V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집이였어요.
아늑한 집도 좋고 자연 속 집이라 공기도 좋은데
문제는 마트 한 번 가려면 자동차로 몇 십분 달려야 한다는 것.
우체통도 집집마다 있지 않고 한 곳에 만들어놨네요.
우편배달부를 위한 작은 배려겠죠?
왼쪽 손을 자세히 보면 귀여운(?) 동물이 보일 것입니다.
Toad인데요. 우리말로는 두꺼비.
오메.. 전 절대로 만지지 못해요.
용감한 친구 Staci의 손! 올레!
이 곳에 놀러온 아저씨들.
청년 얼굴로는 절대 안 보임. ㅋㅋㅋㅋ
그들의 초상권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참 뒷모습은 초상권 운운할 필요가 없나요?
보라꽃 속에 벌 보이세요?
범블Bee
앵앵거리는 소리도 큰 덩치에 맞게 컸습니다.
역시 여기서 핸드폰카메라라는 것이 저의 발목을..
지못미하게도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해 초점없는 벌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미국에도 한국의 정자가?
멀리서 보고 뭔가 하고 궁금해 다가가 찍었던 사진입니다.
한국의 정자는 아니였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어요.
길 가다 혹은 물놀이 하다 덥고 힘들면 그늘에 앉아 쉬라고 만들은 듯.
이 나무 보고 크리스마스트리가 따로 필요가 없을거라는 생각을 했다는..
실제로 보면 더욱 크고 웅장한 나무입니돠. 우와 소리가 절로! @. @
밖에 있는 들꽃을 꺾어서 장식했습니다.
문 밖만 나서면 수많은 꽃들과 풀들이 인사를 합니다.
물론 꽃과 풀들의 벌레 친구들도 많아요.
몇 년만에 이런 산림욕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흙도 밟고 들꽃 냄새도 맡으며 우리 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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