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이 나름 뚝 떨어져서 그런지
뜨끈뜨끈하고 씨원한 국물요리가 무척이나 떙기는 날이였습니다.
한국이였음 뚝배기에 댤걀이든 고기든 무언가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먹었을텐데 여기선 아무리 요리해도 한국의 그 맛(?)이 나지 않아서
웬만하면 그냥 미국음식 아니 서양음식을 먹습니다.
생각보다 미국전통음식 찾기 힘듬. -_ -ㅋ
오늘은 날씨덕분에 Chicken wild rice soup을 저녁메뉴로 정했어요.
이 Soup은 미국프랜차이즈빵집 Panera에서 실제로 판매를 하고 있고
이 곳에서 판매하는 많은 Soup 중 제가 젤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구글링해서 알아낸 하는 법도 간단, 맛도 좋은 레시피 이웃님께 공개할게요.
[4인분 기준] 스틱버터 한개. 휘핑크립 1컵.(Half&Half 추천, 우유로도 대체 가능)
시즈닝이 함께 동봉된 와일드 라이스 한팩.
치킨스톡 2개. (닭육수가 있으면 2컵), 물 3컵. (닭육수 이용하면 1컵)
당근, 양파, 샐러리 각 한컵씩. (전 국물이 많은 게 좋아서 반컵씩 넣었어요)
그리고 만인이 사랑하는 소금과 후추 조금을 넣고 푹 끓여주세용.
한국은 일교차가 심하다고 하던데... 여긴 더운 날은 덥고 쌀쌀한 날은 쌀쌀한
환상적인(잉?) 날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방문해주시는 모든 이웃님들
자나깨나 감기조심하시구용. 오늘 하루도 햄볶는 하루보내길 바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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