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마라톤했던 미드 2 broke girls. 보신 분 많죠?
심심하면 나오는 게 컵케이크이라 그 덕분에
먹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함을 넘어 결국 만들어 보았습니다.
Max's homemade cupcake 대신 따부's homemade cupcake.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스테라맛이 나는 기본에 달달한 프로스팅.
만들고 그 자리에서 우유와 컵케이크 4개를 거뜬없이 먹었어요.
내일이면 ET가 친구하자고 하게 생겼음. 내 배 어째.. 잉잉..
레시피는 간답합니다. 왜냐구요? 시판 프로스팅을 사용했거든요. ㅋㅋ
미니컵케이크 16개 기준으로 재료는 버터 스틱 한개, 설탕 100g, 달걀 2개,
바닐라 익스트랙 두세방울, 말리부럼(Rum) 두세방울,
사워크림 70g,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 각 조금씩 넣은) 밀가루 140g,
버터와 계란이 실온상태가 되면 베이킹을 시작합니다.
오븐 온도는 350(한국180) 버터와 설탕은 잘 섞은 후 달걀을 두차례에 나눠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달걀이 차거나 잘 섞지 않으면 분리가 되니 이점 유의! 별 다섯개 팡팡팡.
잘 섞어진 반죽에 바닐라 익스트랙과 럼을 넣고 섞어요. 사워크림도 넣고 섞어요.
밀가루를 두차례로 나눠 섞어 20분 정도 굽기! 프로스팅은 충분히 식힌 후 올려줍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모든 재료는 있으나 컵케이크용 유산지가 없어
'유산지 없을 때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검색을 해보니
유산지 컵케이크틀 보다 크게 잘라 틀에 넣어 모양잡고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난 그냥 생판에... ㅋㅋㅋㅋ 대신 달라붙지 않는 스프레이 뿌렸음.
베이킹할 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레시피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유명레시피를 토대로 자신만의 하나뿐인 레시피를 만들어보세요.
저의 경우 구글에서 레시피를 찾아 자주 이용하는데 미국인들 짜고 단 거 좋아해
만들어보면 눈물 흘리면서 먹어야하는 상황이 자주 오거든요. ㅋ
아무리 유명하고 괜찮다 싶어도 자주 만들어 자시만의 레시피를 찾는 게
베이킹의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하면서 오늘 포스팅 마칠게요.
방문해주시는 이웃님들 감사하구용. 오늘하루도 함박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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