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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하이디 동생 바둑이

아빠 빨리와서 나랑 놀쟈.




오늘 간만에 스튜이포스팅 하나 올려봅니다. ㅋㅋㅋ 기대되시죵?


우리집 바둑이들은 항상 그렇듯 주인을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데요.


물론 스튜이 또한 직장에 간 아빠를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을 씁니다. 


보통 재순이는 오후 약 4시 20분 그 즈음 집에 도착하는데 


스튜이는 약 4시부터 이렇게 사진 속 강아지처럼(?) 죽치고 앉아있어요. 







뒷태가 참 잘 빠졌죠? 궁둥이가 아주 귀여워요. ㅋㅋㅋ


이런 각이 잡힌 자세로 10분 정도 지나면 슬슬 다리가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말이죠... 진작 다리 쭉 뻗고 기다리지... ㅋㅋㅋ 바보


근데 웃긴 건 지치지도 않는지 이리 오라고 불러도 고개만 돌리고 다시 문을 향하는 그. 


나를..... 투명인간취급. 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 응?? 







왜... '학교갔다 돌아오면 멍멍멍 반갑다고 꼬리치며 멍멍멍'이라는 노래나..


죽은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죽었다는 강아지의 이야기 주변에서 가끔씩 들을 수 있잖아요. 


꼭 스튜이 이야기 같다니까요? ^^ 스튜이는 우리 하늘로 가면 우리를 엄청 그리워할 거 같아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울엄마 강아지 질투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사실 엄마가 강아지 더 예뻐함서. ㅋ 


암튼 우리가족, 이웃님들, 우리의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