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리레시피 하나 들고 왔네요.
추운 겨울, 달콤하고 바삭한 치킨이 먹고 싶을 때
이용하는 요리법입니닷. 사실 뭐 한국이라면 주방에
기름 여기저기 바르며 요리 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동네 치킨집이 없는 곳에 사니까!! 먹고 싶으니까!!!
스스로 만들어 먹어야 해요.
외국에 살면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야함요.
물론 어떤 이웃님들은 닭강정 레시피 뭐 필요있나?
닭을 그냥 튀기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그렇습니다. 그냥 고.온.에서튀기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튀기면 되는 쉬운 닭에게 우유를 먹였습니다.
잇님들~! 튀길 닭에겐 절대로 우유를 주지 마시길...
닭 비린내 잡겠다고 우유를 부어 냉장고에서 쉬게 한 후
튀겨보니(물론 물로 한번 씻긴다음 30분동안 물 뺐음요)
바삭바삭한 치킨이 어디로 갔는지
그냥 쫄깃한 치킨이 나왔음요. 치킨은 바삭함이 진리!
처음 닭강정을 만들었을 땐 바삭하고 달콤했는데
닭이 바삭하지 않으니 양념맛도 별로. ㅠㅠㅠ
암튼! 닭강정 이렇게만 안하면 성공하는 막장레시피! 나갑니다.
생닭 전분가루 푹푹찍어 튀깁니다.
바삭하게 튀긴 치킨 완성되기 약 5분전 양념만들기를 시작해요.
마늘 5알을 다져 볶아요 볶아. 마른고추도 있으면 조금 넣구요.
그 다음 간장 1/4컵, 물엿(난 올리고당으로 했음요), 1/2컵 넣고..
공기가 뽀글뽀글 올라오면 흑설탕 1스푼 퐁당.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을 소스팬에 넣고 뒤적뒤적하면 끝!
재료가 적어 맛이 없을 것 같다구요? No! No! No!
한번 해보삼! 맛있음요!!! 저처럼 타지에 사시거나, 또는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요리하고 싶다거나. 혹은 그냥 심심해서
요리가 하고 싶다!하시는 이웃님께 오늘의 포스팅을 바칩니다.
P.S 제 경우 양념을 입히는 닭요리할 땐 염지를 안 하지만
그냥 닭튀김 혹은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 땐 하루 전
염지(소금, 후추, 다진 마늘 쬐금, 그리고 소주 또로록)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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