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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불나는 여행/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숙소::시온게스트하우스 in Osaka


여긴 오디? 바로 오사카 공항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여기저기 둘러보니 그냥 한국같은 거에요.


밖으로 나와 자동차보니 그제서야 일본이라는 걸 느꼈어요.


특히 일본차를 봤을 때 일본이라는 것을 퐉퐉 느꼈다지요.


일본의 운전석은 우리나라랑 반대, 전기콘센트가 l자(110V) 즉 젓가락 콘센트. 


이 두가지가 제가 생각한 일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신호등은 약간 다르고 차들의 폭이 좁아 아담하게 느껴집니다.


맨날 광활한 미국땅만 보다 아담한 일본의 차도를 보니 더욱 좁게 보였습니다.  


아침 비행기를 탄 우리의 원래 일정은 오사카 주유패스 확장판을 사서 


첫날을 여행하는 것이였는데 피곤이 쌓였던 탓에 전철타고 그냥 숙소로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 전철 엄청 복잡하덥니다. 수도 많고 종류도 많아 역무원, 일반인 


그리고 학생에 이르기까지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보기도 엄청 물어봤지요. ㅋ







우리가 간 일본 오사카 숙소는 시온게스트하우스입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3박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이 곳은 블로그나 카페에 많이 소개되어서 제가 소개하는 게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다른 잇님들 말대로 사장님 무척 화끈하시고 한국사람답게 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3시에 체크인할 수 있고 1박에 2500엔 현제 이벤트하고 있어서 


시온네이버카페에서 쿠폰 프린트해 가시면 1박에 200엔 할인해줍니다.


우리는 프린트한 쿠폰으로 600엔 할인 총 6900엔으로 3박 잘 머물다 왔습니다.



 




참 시온게스트하우스 찾아가는 길은 쉽습니다. 말로만요. ㅋㅋ


간사이공항에서 나와 2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타고 역으로 고고씽합니다.


패쓰가 있으시면 상관없고 없으신 분은 980엔(2013년 10월 31일 기준) 표를 구입.


난카이선을 개찰구를 통과해 2번 홈으로 가서 난바행을 탑니다. 참고로 급행타면 좋아요. 


마지막 역인 난바에서 내려 주황색 미도스지라인을 타고 혼마치에서 내려


초록색 추오라인(중앙선) 이코마행으로 갈아타신다음 미도리바시역까지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도리바시역 4번 출구로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바로 골목으로 직진. 


그 다음 왼쪽으로 보면 시온간판이 보여요. 


사실 우리는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한국아주머니를 만나 쉽게 온 케이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요. 아리가또우. ^^


그리고 3시 조금 안 되서 도착한 우리. 


사장님도 안 계시고 문도 닫혀 있어서 현관앞에 아줌마랑 수다 시작합니다.


아줌마 없었음 완전 심심할 뻔 했음. ㅋ 


아줌마가 일본이야기(특히 일본에 사시는 한인)와 가볼곳도 말해주셨지요.


  





참 저희가 머문 곳은 3층 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는 방이에요.


가장 좋은 VIP방이라고 할 수 있죠. 음하하하.


VIP방은 우리가 붙인 별명이구요. 방에 이층침대가 딱 하나 있어요. 


이번 여행은 여자 두명의 여행이였는데 숙소의 경우 호텔 부럽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층침대 써 봤어요. 앗싸!







참 일본에서 첫 식사. 찬 도시락이였지만 완전 꿀맛이였습니다.


우리가 간 숙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았던 건 


몇 발자국만 걸으면 큰 슈퍼가 나온다는 겁니다.


 오사카 여행하실분들 시온게스트하우스 강추합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