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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The Goldbergs

찰리 쉰 골드버그에 뜨다! 두번째 시즌 14화 이야기


기온이 올라갈 생각은 전혀 않고 내려가기만 하는 


2월의 끝자락 오늘도 아침부터 노트북만 붙잡고 있는 따부입니다. 


오늘 잇님들 사시는 곳 날씨는 어떤가요? 좀 따땃해졌나요?


이렇게 추운 날은 따땃한 곳 사시는 이웃님들이 월매나 부러운지... 


오늘은 간만에 골드버그(The Goldbergs)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골드버그 시즌 두번째 14화 이야기 Barry Goldberg's day off. 





이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 먼저 할 일은 


Ferris bueller's day off(페리스의 해방, 1986)란 영화 보기. 


사실 안 봐도 상관은 없는데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실제로 골드버그 14화 본방송을 재순이랑 같이 봤는데 


재순이는 엄청 신나하며 대사까지 따라하는 반면 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봤더랬죠. 사실 저는 이 영화의 존재조차도 몰랐음요. 







재순이에게 질 수 없는 전 다음 날 바로 아마존에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에선 이 영화를 찾을 수 없었고 아마존에서 찾았는데요. 


전 아마존 프라임 멤버라 결제없이 바로 보기가 가능했어요. 내용은 이러함요.


페리스(Matthew Broderick)는 장난이 심한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하루는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를 결석하고 베프인 캐머런(Alan Ruck)과 


여자친구 슬로안(Mia Sara)에게도 조퇴할 핑계를 만들어주고 같이 하루를 즐깁니다. 







이제 영화의 제목이 이해가 가죠? ㅋㅋ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생주임 


루니(Jeffrey Jones)는 페리스의 장난을 짐작하고 페리스를 찾아갑니다. 


페리스, 캐머런, 그리고 슬로안은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10대로서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는 등, 더욱 가까워집니다.







그러는 사이 학생주임 루니는 페리스의 집으로 찾아가


 그가 집에 없음을 확인하려다 온갖 봉변을 당하죠.


페리스는 6시가 되기 전 집을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루니와 부딪칩니다.


하지만 여동생 지니(Jennifer Grey)의 도움으로 다행히 위기를 모면하고


아무일 없는 듯 직장에서 돌아오는 부모님을 맞이합니다.







신기하게도 영화가 만들어진지 30년 후 골드버그 14화에서 


영화 속 한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그 장면 속 주인공은 바로 찰리 쉰. 


30년 전에도 찰리 쉰은 유명인이였나 봅니다. 


전 Two and a half men 때문에 유명해진줄 알았거든요. 


재밌는 사실 하나를 덧붙이면 영화가 만들어질 때 페리스를 연기했던 


Matthew Broderick은 23세, 여동생역으로 나왔던 Jennifer Grey는 25세,


그리고 그의 베프역이였던 Alan Ruck은 무려 29세였대요. 최강 동안임!







영화를 보다 언뜻 같은 인물이 보이길래 검색해봤더니 


역시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