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이 곳 너무 더워슴돠.
세상에.... 아직 여름 지나려면 한참이나 남았는데.... -_ㅠ
마음같아선 당장 선풍기 몇 대 장만하고 싶지만
현재 놓을 데는 둘째치고 겨울에 보관할 곳이 마땅치가 않네용.
미국집치곤 어딘가 어수선한 우리집. ㅋㅋ
문제는 아직 살림 9단이 안 되서라는 것.
이번 글은 트레이더 조 제품 리뷰 제 1탄(커피빈 초콜렛)에 이은 제 2탄 생강쿠키리뷰.
평생 생강이라곤 김치담글때 넣거나 고기삶을 때 냄새제거용도로만 알고 살아왔는데
미국에선 생강을 베이킹재료로 사용해 쿠키를 만들고
더욱이 크리스마스에는 진저브레드쿠키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만큼이나 유명하니
미국인의 생강사랑은 우리나라만큼이나 대단한 것 같습니닷. ㅋ
한국에서 생활할 때 주로 매콤한 음식 아니면 일반 백반을 즐겨 먹었지만
그 만큼 과자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저라 미국에 첫 발을 디뎠을 때 무척이나 흥분했더랬죠.
그러나 그 기대도 잠깐. 미국과자는 짠 맛 아니면 단 맛.
감칠맛이란 게 하나도 없고 극도로 짠 맛 아니면 극도로 단 맛만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과자나 쿠키 종류는 입에 대지 않고 오로지 초콜렛만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러던 중 Lay's Simply Natural Thick Cut Potato Chips Sea Salt
감자칩(이름이 좀 길죠?ㅋ)를 발견해 주구장창 먹고 있습니다. ㅋㅋ
무튼 요 생강쿠키는 달지도 않고 크기도 손바닥만큼 크지도 않고 딱 먹기 좋은 사이즈.
사실 저는 생강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재순이가 생강을 무척이나 좋아라합니다.
이 것도 재순이의 쵸이스라는 거. ㅋ 참고로 가격은 $3.99
산지가 언젠데 아직도 굴리다니는 쿠키들. 재순이는 입이 짧아 큰 문제임. -_ㅠ
유투브로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골빔변(골뱅이 비빔면)을 봤는데
요즘 그게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저처럼 먹고 싶어도 못먹는 불쌍한 아이가 있어요.
골빔면 해드실 수 있는 이웃님들 오늘도 즐겁고 쒼다는 하루되시갈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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