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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미국유기농상품전문점 트레이더 조(Trader Joe's)를 아시나요?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고 있으시죠?


저는 일어나자마자 하이디 쉬야시키고 하루종일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지금 막 마음을 잡고 블로그에 부랴부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나처럼 시간 막 보내는 이 있으면 나와!"할 정도로 시간잡을 생각 전혀 않고 막막 보내고 있는데요.


정말이지 아이들처럼 계획표라도 만들어야 할 상황입니닷. -_ㅠㅋㅋㅋ







오늘은 오늘로부터 약 3일 전에 댕겨온 


트레이더 조(Trader Joe's)라는 미국 상점에 대해 소개해볼까해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이웃님들은 유기농제품을 어느 정도 믿고 얼마나 구매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유기농(무 농약, 무 화학비료로 재배한 것을 말함)제품을 잘 사는 편이 아닌데요.


비싼 가격도 비구매에 한 몫을 하지만 그 보다도 일반제품에 비해 얼마나 몸에 좋을까라는 


의문과 더불어 정말로 이 제품 무농약으로 재배한 것일까?하는 막연한 불신.


워낙 먹거리로 장난을 많이 치는 세상인지라......... ....

 

 





갔던 날 우중충한 날씨에 비가 와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사람이 바글바글.


블로그에 올릴 사진 좀 찍으려고 나름 고생했다능.... ㅋㅋㅋ


실은 사진에 엑스트라 나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 성격 좀 이상한 거 같죠?


무튼 장보는 사람들이 카메라 앵글 밖으로 나갈 때마다 찰칵찰칵. 


글고 어떤 맘 좋은 아자씨는 시리얼 집으러가다 사진찍으라고 기다려주기까지. 


고마운 아자씨같으니라공. -_ㅠ  







이 곳의 역사를 살포시 이야기하자면 Joe Coulombe가 설립. 


초창기에는 세븐일레븐과 유사했다고 하는데 뭐 지금은 성격자체가 많이 다르게 되었죠.


트레이더 조는 약 4000개의 식료품을 전시하는데 80%이상이 자사제품이라고 해요.


식료품을 살펴보면 고급식품, 유기농식품,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품, 


쉽게 볼 수 없는 냉장식품, 수입식품 그리고 수입 와인 혹은 술 등이 있습니다.







가서 보니 유기농식품이라고 해서 비싼 느낌은 별로 없었고,


(가격대비 크기가 좀 작은 같은 느낌은 약간.. ㅋㅋㅋ)


보통 식료품점에서 볼 수 있는 제품보다 자사브랜드 제품이 주를 이루다 보니 특색있었습니다.


자사브랜드 제품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들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냉동식품부터 과자까지 종류가 무한대. 구경하다 지쳐요. 보다가. ㅋㅋㅋ


 

 






 과자를 좋아라해서 과자코너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과자 하나하나가 다 특색있어서 돈만 있으면 하나씩 다 사서 먹어보고 싶었을 정도였어요.


장담하건데 과자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절대 그냥 못 지나침. ㅋㅋㅋ


참고로 집에가서 장 본 것들 정리하니 거의 과자, 주전부리 요런 것들이였음. ㅋㅋㅋ


내가 못살어. ㅋㅋㅋ >.<








장 본 것 몇개는 나중에 짧막한 리뷰를 작성할 예정인데요.


그때 또 트레이더 조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D


그리고 미국에서 사시는 분들! 


근처에 트레이더 조 요 간판을 발견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장보는 게 그리 재미없는 일이 아니거든요. 이 곳에서는 말이죠.







다음번에는 과자, 주전부리 말고 다른 것 좀 사야겠습니다.


먹고나니 없어지는 이 허무함. ㅋㅋㅋ


게다가 과자가 코딱지만큼 들어서 두입 세입하면 없어요. ㅋㅋ


참고로 과자 많이 먹으면 저처럼 해져요. 


조금씩만 드시구 운동하세용. ㅋㅋㅋㅋ 


제가 운동을 잘 안하니 이웃님들에게 시킴으로써 대리만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