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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19금(?) 곰돌이 영화 Ted

 

 

 

곰돌이가 나오는 영화가 가족영화일거란 편견을 갖지 마세요.

 

분명 예고편을 보고 영화관을 향했지만 가서 본 영화는 완전 19금이였습니다. 뭐 19금 영화를 싫어한다는 뜻은 아님.

 

단지 가족영화라 단정짓고 간 제가 받은 충격은 적지 않았다는 걸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ㅋㅋㅋ 

 

 

 

 

 

 

친구가 없는 이 소년 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곰인형 테디베어가 그의 유일한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존의 간절한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곰돌이 테드는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참으로 가족영화스럽죠?

 

 

 

 

 

 

20년을 함께 한 두 친구. 특히 우리의 귀여운 곰돌이 Ted는

 

존과 함께 나쁜(?) 어른문화를 배워갑니다.

 

 

 

 

 

 

영화볼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BOPS네요. 기가 막히다는..

 

원래는 POPS. 많이 달지 않아 즐겨먹는 시리얼입니다.

 

시리얼 박스채로 먹고 있는 주인공 존 옆에 나쁜짓하고 있는 Ted.

 

 

 

 

 

 

이 두 친구. 천둥을 무서워합니다.

 

손가락 욕을 날리면서 천둥소리를 쫒아버리는 용감함(?)을 보여줍니다.

 

 

 

 

 

 

쒼나는 노래와 손가락욕을 마친 두 친구와 존의 여자친구 로리(밀라 쿠니스).

 

[여기서 잠깐 밀라 쿠니스에 대해 살짝쿵 알려드리자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패밀리가이에서 딸 맥 그리핀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치가 잘 안 된다는..

 

또한 나홀로집에 주인공 맥컬린 컬킨의 전 여친이었고,

 

현재는 데미무어의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 스캔들이 솔솔..]

 

존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원하는 로리는 테드의 존재로

 

여전히 소년같은 존에게 실망을 합니다. *. *'

 

 

 

 

 

 

존 직장에 데려다주는 착한 곰돌이.

 

운전도 할 수 있다는..

 

다리가 짧아 발에 나무막대끼고 운전한다는.. ㅋㅋㅋ

 

 

 

 

 

 

존과 로리가 데이트하러 간 사이 여자들을 데려와

 

큰 실수(?)를 하고 결국 집에서 쫒겨나죠.

 

 

 

 

 

 

로리의 집에서 쫒겨난 테드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처음으로 양복을 입습니다.

 

양복입은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는 곰돌이.

 

얼굴에 불만 한가득. ㅋㅋㅋ 그런 테드를 위로하는 존.

 

 

 

 

 

 

마트에 직장을 구한 테드는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고

 

이렇게 넷이 더블데이트도 합니다.

 

 

 

 

 

 

곰돌이 테드의 나쁜 손.

 


 

 

 

 

곰돌이 테드를 노리는 웃긴 부자(느끼한 춤추는 아빠와 똥똥한 아들)들로부터

 

존은 무사히 테트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의 사랑 로리도 지켜낼 수 있을까요?

 

 

 

 

 

 

패밀리가이 만화를 보신 분들은 영화 테드를 볼 때 Ted의 목소리가 더욱 친숙하실텐데요.

 

패밀리 가이 제작과 더불어 피터 그리핀(아빠)와 스튜이(아기) 그리고 브라이언(개)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세스 맥팔레인(Seth MacFarlane)은 테드의 목소리와 각본, 제작까지. O. O

 

 

 

 

 

 

게다가 영화배우기이도 하고 노래실력도 수준급. 또 공부도 잘하는 남자. +. +

 

1인 다역 멀티플레이어라는 수식이 걸맞는 남자입니다.

 

1973년생인 이 남자 얼굴도 동안이라는. ㅎㅎㅎ 오늘도 주책이라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