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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저먼 세퍼드 하이디

4개월된 하이디 기념촬영 찰칵




태어난 지 4개월 된 저먼 셰퍼드 하이디. 오늘이 14일이라 기념촬영 해주었습니다.


참고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생일. 외우기 쉽죠? ㅋㅋㅋ


매월 14일 사진을 찍어 얼마나 컸나 확인해 보려구요.


모델이 아직 돌아댕기는 거 무척 좋아라 해서 사진을 한 100장 정도 찍었나 봅니다. 


이 날 하이디 앉았다 일어났다를 약 천번정도 한 것 같음. ㅋㅋ







듬직하고 잘생겨서 맨날 굿보이하는 따부. 사실 굿걸인데.. 


성 정체성에 혼란을 주어선 안 되지만 잘 생긴걸 어떡해요. ㅋㅋ


그래서 맨날 재순이가 뭐라함.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ㅋㅋ 난 Whatever만 할 뿐이고. ㅋㅋㅋ







밖에 데려가면 항상 남들이 귀엽다고, 아직 강아지냐고 묻곤 합니다.


큰 강아지 좋아하는 미국인답게 얼굴만 보면 나이가 척 나오나 봅니다.


하이디가 내 딸이니까 귀여운 거지 사실 귀엽다고 하기엔 조금 커요. ㅋㅋ


그리고 미국인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 어른개보고도 귀엽다고 곧잘 말함. ㅋㅋㅋ


도대체 미국인들의 '그 귀여움'이란 뭘까요?







이달 2일에 울집에 와서 그동안 자기똥을 그렇게 맛보고,


맛보고나선 제 손을 그렇게 핥아주더라구요. 드러워라. ㅋㅋ


하도 지X발광을 해서 물그릇도 매번 엎고. ㅋㅋㅋ







열심히 간식주고 혼도 내고 하니 응가랑 쉬야는 집에 안하고 


꼭 잔디밭에 하는데 문제는 제가 안 볼때 먹느냐 안 먹느냐 하는 것.


지금은 ㅋㅋ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사실 응가먹는 거 


처음 봤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음. ㅋㅋ


그거 보고 응가에 고추가루 한통 다 쏟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저. ㅋㅋ







5개월 기념촬영때는 눈꼽 떼고 예쁘게 찍자!!


목욕 한번 시켜야 하는데 얼마나 첨벙첨벙해대려나.. 


누구 도와주실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