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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바보상자 TV

괴물 물고기를 찾아 여행하는 영국 탐험가의 이야기 River Monsters

 

 

 

오늘 소개할 미국의 TV쇼는 우리에게 '강의 괴물들'로 알려진 River Monsters입니다.

 

초등학교 때까지 아빠와 낚시를 해 본 적 경험이 있는 저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였습니다. :>

 

물론 낚시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도 어려운 쇼가 아닐겁니다.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하면 디스커버리 애니멀 플래닛 채널에서 제작했고

 

다큐멘터리 River Monsters(강의 괴물들)의 진행자이자 전문 낚시꾼인

 

제레미 웨이드아저씨가 세계 각지에서 괴물 물고기를 찾아 잡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보는 내내 이 아저씨의 설명이 이어지는데 영국인 특유의 발음이 돋보입니다. :>

 

 

 

 

 

 

40년 경력의 베테랑 낚시꾼이라는 제레미아저씨는 영국 브리스톨대학에서

 

동물학, 켄트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생물학자로 한 때 중등 교사로도 재직했으며

 

현재는 작가 및 TV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River Monsters(강의 괴물들)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간 제레미아저씨가 잡아올린 강의 괴물들을 살펴보면

 

우선 가장 널리 알려진 피라냐가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몸집에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는 이 물고기는 물 속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공포영화의 단골소재로 이용되고 있지요.

 

 

 

 

 

 

피라냐 외에 또 유명했던 괴물 물고기로는

 

악어도 잡아 먹는다고 알려진 골리앗 타이거피시가 있어요.

 

아프리카 콩고강에서 잡힌 이 물고기는

 

몸길이 1.5m, 몸무게 약 70kg에 달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며

 

가시처럼 날카로운 이빨은 매우 사나워보이기까지 합니다.

 

입에 소뿔 달았나 봅니다. ㅎㅎ

 

 

 

 

 

 

이 탐험가 아저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 원주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물고기의 정체를 밝히기도 했어요.

 

‘볼 커터’혹은 ‘파쿠’로 불리는 이 물고기는 사람의 치아처럼 생긴 이빨을 갖고 있어 인치어로 불리며

 

당시 습격당한 남성의 사망 원인은 고환 파열로 알려졌지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T.T

 

 

 

 

 

 

제레미 아저씨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장 위험했던 물고기는 전기뱀장어였다고 해요.

 

그의 말을 따르면 전기뱀장어는 외형상 그리 위험해 보이진 않지만

 

순간적으로 500볼트 이상의 강한 전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감전되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그는 사고를 당한 사람을 구하려다가 뛰어든 사람들조차 제 2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제레미아저씨는 인도 네팔경계인 칼리강에서 잡은 식인 메기 군츠가

 

실제 존재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해요.

 

당시 제레미가 낚은 군츠는 몸길이 1.8m에 무게 73kg을 넘겼지만

 

함께 동행한 카메라맨은 말만한 크기의 물고기를 목격하기도 했다고.

 

 

 

 

 

 

태국에서 잡은 가오리에요. 크기가 상당함. +. +

 

저는 TV로 이 프로그램을 보기 때문에 중간 중간 놓친 에피소드도 많아요.

 

시간날 때 River Monsters 마라톤 하려구요.

 

저와 함께 마라톤 하실 분 어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