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이런 좋은 날에는 데이트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오늘 소개할 영화는 디즈니 영화 라푼젤입니다.
올드보이도 못 견뎠을 장장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끈기만점의 소녀 라푼젤.
하지만 친구 파스칼(아래 사진 속 카멜레온)이 있어 그나마 그녀에게 위로가 되었을 듯 합니다.
왕국에서 왕관을 훔친 후 도망치던 중
자신의 사진을 보고 코가 이상하다고 하는 말하는 플린.
엉뚱합니다. ㅋㅋㅋ
우리의 라푼젤 어느 날 자신의 탑에 침입한 나쁜(?) 청년 플린을 후라이팬으로 한방에 때려잡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 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합니다.
과잉보호(?)의 엄마 고델의 영향으로 세상을 험난한 곳으로만 상상하던 라푼젤.
그런 그녀 앞에 군기 빡 쎈 왕실 경비마 막스무스의 추격,
라이더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스태빙턴 형제의 위협 등 우리의 주인공들을 방해하기 바쁩니다.
라푼젤의 가짜 엄마 고델의 무서운 음모 등이 얽히고 설켜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세상물정 깜깜한 우리의 라푼젤은 자신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맘껏 즐길뿐이죠.
왕과 왕비의 친딸인 라푼젤.
왕국에서는 라푼젤의 매년 생일마다 이렇게 등을 날립니다.
아주 로맨틱합니다. HOHOHO
그리고 그녀의 머리카락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푼젤이 태어나기 전 왕비가 아팠던 적이 있는데 금꽃(Golden Fiower)을 먹고 병이 낫게 됩니다.
그 이후에 태어난 아이가 금발의 라푼젤입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잘리면 신비한 힘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긴 머리카락을 소유하게 된 것이죠.
머리카락의 힘으로 마녀 고델은 젊어지고 상처를 입은 플린은 상처가 감쪽같이 아물게 됩니다.
Tangle Ever After(2012) 라푼젤 뒷 이야기가 나왔어요.
20년 만에 3D로 재탄생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3D'에서
특별 보너스 단편으로 공개되었습니다.
6분 27초 정도의 동영상으로, 처음 이걸 보고 라푼젤 두번째 영화로 착각했지만 아쉽게도 아니였습니다.
이 단편 영화는 라푼젤과 유진(플린의 진짜 이름)의 결혼식이야기 입니다.
재채기로 인해 들고 있던 반지를 떨어뜨린 막스무스.
반지를 찾기 위해 친구 파스칼과 고군분투하는 내용이구요.
약 6분이지만 작은 고추가 맵듯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See you sooooooooooooooo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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