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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창작의 시간

끈만 있다면 멋진 사진걸이가 뚝딱




Dollar Tree에서 나중에 포장할때 쓰려고 종이노끈(지끈) 한개 들고 왔는데 


마침 아무것도 없는 허전한 벽부분이 있길래 바로 공사들어갔어요.


미국집 벽은 시멘트로 만든 한국집 벽과 달리 석고판? 나무판? 


요런 종류라 못질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참고로 한국집은 벽지에 시침핀 꽂으면 힘 안들이고 딱일 듯.


  





위 사진보다 큰 포물선을 만들어도 괜찮겠지만 너무 크면 또 별루라는 거~ ㅋㅋ


지끈 양 끝 4~5cm 접어 겹치는 중간에 못을 꽂아 박으면 끝!


과정이 간단해서 뭐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전에 다이소에서 산 곰돌이 집게가 있어 끈에 살포시 올려 보았어요.


한국이였더라면 빨래집게로 사진 집었을텐데.... ㅋㅋ


  





미국에서 종이끈 구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구했어요.


미국이란 나라에 저 스스로 적응을 하는 듯 해요. 없으면 없는데로 말이에요.


그래도 한국에서 살고픈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한국이 최고에요! 







만드는 데 1분도 안 걸리는 시간과 


정성에 반비례하는 종이끈 사진걸이. :]


벽 한쪽이 허전하면 꼭 만들어보세요.


만든 후 뿌뜻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