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부자의 취미/각국의 동전

미국동전 State quarter. T-V

 

 

 

이제 소개할 미국 50주 쿼터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으쌰으쌰(저 신화창조 팬이였음. ㅋㅋ)해서 마지막까지 화이팅해요. :D

 

아자아자 홧팅!! =)

 

 

 

.

 

 

 

테네시(Tennessee)입니다.


주도는 내슈빌, Cherokee인디언 마을 이름인 '만남의 장소'라는 뜻의 'Tanasi'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애팔래치아산맥 일대에 동서방향으로 펼쳐져 있으며 동쪽에는 산이, 서쪽에는 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원래는 인디언의 땅이었으나 1541년 H.데소토가 최초의 탐험가로서 이 곳으로 들어온 이후 점차 개척이 


진행되어 1796년 주로 승격합니다. 오랫동안 뒤떨어진 농업주였으나 뉴딜 정책이 실시된 이래 


테네시강 유역 개발계획(TVA)에 의한 지역종합개발계획이 추진되어 지금은 공업이 주요산업입니다.

  

밀, 옥수수, 잎담배 재배 외에 낙농이나 목축업이 이루어지고 임업도 활발합니다.

 

아연과 황철광은 미국 제1위의 산출량을 자랑하구요. 주요 도시로는 멤피스, 채터누가, 녹스빌, 


내슈빌, 그리고 잭슨 등이 있습니다. Bristol은 컨츄리 뮤직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식 별칭은 Volunteer State(1812년 전쟁 때 주방위군의 대부분이 지원병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고, Butternut State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텍사스(Texas)입니다.

 

  주도는 오스틴이고 Caddo 인디언 말로 친구라는 뜻입니다. 대규모의 산지는 없지만 


멕시코만 연안에서 내륙으로 향하며 고도가 높아져 서부에선 해발 1,000m가 넘는 고원성 지형을 이룹니다.

  

텍사스주는 원래 인디언들의 땅이었지만 1519년 에스파냐의 피네다가 최초의 백인으로서 이 곳에 들어왔습니다.

 

17세기 후반부터 에스파냐인이 정착하기 시작해 1691년 에스파냐령이 되었고 1835년 미국인 이주자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알라모 요새의 싸움에서는 미국군이 패배합니다.

  

그러나 샌해싱트 싸움에서는 멕시코군을 격파하고 이듬해에는 독립. 그 후 텍사스 공화국을 세웠지요.

 

1945년 미국에 병합되어 그 해 12월 29일 주가 됩니다. 이러한 발전과정 때문에 텍사스주에는 멕시칸이라고 부르는 


메스티소가 많습니다. 텍사스의 산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광업입니다. 특히 석유는 미국 내 총생산량의 


35 %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자원이고 휴스턴, 댈러스를 비롯한 여러 곳에 대규모 유전이 있습니다.

 

유전이 분포된 대부분의 지역에는 천연가스가 생산되며 그 생산량은 미국 내 제1위를 차지합니다.

 

전통적으로 농목축업이 매우 중요한 산업이고 목화, 쌀, 옥수수 생산량은 미국 내 제1위이며 과일, 채소 등의 


생산량도 많습니다. 목축이 특히 발달하여 소가 약 1000여 만 마리로 인구와 거의 맞먹는 수이고 


양도 미국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주입니다. 닭이나 칠면조도 미국에서 3위 차지할 정도로 많구요.

  

관광산업의 발전도 두드러져 알라모 등 요새의 사적이나 빅벤드 국립공원 등대자연의 혜택이 큽니다. 


공식 별칭은 Lone Star State(주의 깃발에 하나의 별이 있다고해서), Cowboy State이라고도 합니다. 

 

 

 

 

 

 

유타(Utah)입니다.

 

주도는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이고, 주의 이름은 산 사람들이라는 Ute 인디언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서쪽에는 세계 최대급의 염류 사막인 그레이트솔트레이크 사막이 있습니다.

 

주 최대의 산업은 공업이며 식품가공을 중심으로 미사일, 로켓 엔진, 부품, 기계, 금속, 석유화학 등의 


공업이 활발합니다. 빙검 계곡은 미국 최대의 구리 생산지이며 석유의 매장량도 많습니다.

 

농목업도 중요한 산업으로 면양, 칠면조가 많이 사육됩니다. 주요농작물은 살구, 버찌, 보리, 사탕무, 밀, 


감자 등입니다. 브라이스 캐니언, 캐니언랜즈, 자이언 등 3개의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대자연의 혜택으로 오락, 스포츠 등 휴양지로서도 훌륭한 주이구요.

 

1847년 4월 모르몬교도가 동부에서 들어와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는데

 

그들은 솔트레이크시티를 중심으로 주로 북부에서 대규모의 관개농업에 성공하였습니다.

  

1896년 미국의 45번째 주가 되었고 모르몬교도가 주 인구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1983년 9월 30일 한국의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공식 별칭만 Beehive State(꿀벌처럼 근면하고 검소하고 끈기 있다고 해서생긴 별명)와 


Mormon State 이렇게 두 개가 있습니다.

 

 

 

 

 

 

버몬트(Vermont)입니다.

 

주도는 몬트필리어입니다. 동쪽은 코네티컷강을 사이에 두고 뉴햄프셔주와 접하며

 

남쪽은 매사추세츠주, 서쪽은 뉴욕주, 북쪽은 캐나다의 퀘벡주와 각각 접합니다. 뉴잉글랜드 지방의 유일한 


내륙주입니다. 1609년 프랑스의 탐험가 샹플렝이 처음 이곳에 왔으며 1666년 프랑스인들이 최초로 


아일라마트에 영구적으로 정착합니다. 그후 1724년 영국인들이 포트더머에 식민촌을 세웠습니다.

 

1777년 독립전쟁에서 영국군을 무찌르고 독립. 노예제도 폐지를 담은 미국 최초의 주 헌법을 제정하였습니다.

 

1791년에 미국의 14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옛날부터 낙농이 활발한 주로 알려져 있고

 

특히 뉴욕시에의 우유 공급지이며 특산물로 단풍당(메이플시럽)이 있습니다.

 

또 그린산맥과 태코닉산맥 사이의 버몬트 계곡은 대리석, 화강암 등 석재의 공급지로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피크닉, 겨울에는 스키(스토우산 등),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며 


낚시꾼과 사냥꾼도 많이 찾습니다. 공식 별칭은 Green Mountain State(green mountain을 


불어로 Vert Monts라고 했던데서 유래한 것입니다.)입니다.

 

 

 

 

 

 

버지니아(Virginia)입니다.

 

주도는 리치몬드이고 주의 이름은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별명인 'Virgin Queen'에서 유래했습니다.

 

서부에 떡갈나무, 밤나무, 포플러나무의 삼림이 무성한데 비해 동부에는 떡갈나무, 소나무 등이 많습니다.

  

산업은 농업이 주산업이고 주의 2대 농산물은 버지니아 담배로 널리 알려진 잎담배와

 

사과이며 피드먼트와 버지니아의 골짜기가 주산지를 이룹니다.

 

해안평야는 워싱턴을 비롯한 북쪽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채소, 감자 등을 산출합니다.

  

공업은 현재 주 산업 중 가장 생산액이 크며 주로 담배, 레이온제품, 조선업이 발달했고 그 밖의 공업이 


각 도시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목화를 산출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 미국 남부 공통의 


사회적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흑인에 대한 차별대우, 농촌인구의 도시 유출 등이 바로 그것!

 

역사유적이 많고 셰넌도어 국립공원 등 자연미의 혜택을 받았고 아메리카메갈로폴리스의 대도시에 인접하여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인디언의 거주지였으나 1607년 미국에서 최초로

 

제임스타운에 영국인 개척 식민지가 건설되었습니다. 이 후 독립전쟁 당시까지 지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독립 13주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남북전쟁 당시에는 남부의 중심을 이루었으므로 전쟁유적이 많으며,

 

특히 제임스타운, 윌리엄즈버그, 요크타운 등지에는 개척 초기에서 독립전쟁 무렵까지의 사적이 많이 


남아 있어 관광객으로 붐빔니다. 1864년 설립한 알링턴 국립묘지는 전사자, 순국자의 장지가 되어 있습니다.

 

또 워싱턴 남쪽 24km 지점에 있는 마운트버넌은 사적명승지로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 거주했던 저택, 


정원, 묘지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워싱턴, 제퍼슨, 매디슨, 먼로, 해리슨, 타일러,

 

테일러, 윌슨 등 8인의 대통령을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공식적으로 Old Dominion(1663년 영국의 Charles 2세가 버지니아를 자신의

 

영토에 편입했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라 불리며, Mother of Presidents라고도 합니다.

 

 

 

미국에서 50센트, 1달러 동전을 사용하고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제일 많이 사용되는 동전은 25센트 쿼터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동전수집가에 도전해보세요. 나름 재밌거든요. :) 

 

여기서 재미있는 사설 하나.

 

지난 10년 동안 state quarter 발행이 미국조폐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 사업이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25센트 즉 쿼터를 돈이 아닌 수집품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달리 말하면 우리는 25센트 돈을 주고 미국조폐국에서 발행한 물건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도 50개를.. 정확히 말하면 50주 쿼터와 더불어 6개의 쿼터가 더 발행되어 정확히 말하면 56개!

 

어쨌든 한동안 침체기였던 화폐수집이 쿼터 동전으로 인해 활기를 띄게 되었다고 하니.. ㅎㅎ

 

이렇게 수집되어 유통되지 않은 돈으로 조폐국에서는 5..5...5조원을 벌었다고 하네요.

 

이런식으로 돈을 벌다니.. 대단한 나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참! 글 내용 중에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오타가 있으면 알려주시구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