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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부자의 취미/각국의 동전

미국동전 State quarter. W




드디어 50주 기념쿼터의 마지막 글입니다.


마지막까지 집중 또 집중. 아시죠? :D 







워싱턴(Washington)입니다. 


주도는 올림피아이고 최대도시는 시애틀입니다. 잠 못 이룬다는 그 곳이죠?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유일하게 초대대통령의 이름으로 주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기후는 서안해양성으로 특히 해안지대는 위도에 비하여 겨울이 따뜻합니다. 


코스트산맥과 캐스케이드산맥은 훌륭한 침엽수림으로 덮여 있구요. 


본래 이 곳은 인디언의 땅이었으나 18세기 말 백인들이 탐험하기 시작.


1853년 미국령이 되었고, 1889년 42번째 주로 승격합니다. 


최대의 산업은 공업으로 그 중에서도 항공기산업이 점하는 비중이 큽니다. 


농업은 과수와 겨울밀의 재배가 활발하고, 그 밖에 사과, 홉 생산은 미국 최대입니다. 


감자, 개암나무, 버찌, 아스파라거스 등의 대량 산지이며 낙농도 이루어집니다. 


연어, 넙치를 중심으로 한 수산업도 활발하고 컬럼비아강 유역 개발계획으로 


거대한 그랜드쿨리 댐을 비롯한 많은 발전소와 관개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의 하나로 경치와 기후가 좋고 관광, 위락시설이 발달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별다방 Starbucks Coffee가 시애틀에서 처음 문을 열었지요.


공식 별칭은 Evergreen State(상록수가 많아 생긴 별칭입니다)입니다.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입니다. 


주도는 찰스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별명인 'Virgin Queen'에서 유래. 1861년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버지니아주의 일부였지만 서부의 40개군이 이탈하여 새로 주를 세울 것을 투표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1863년 35번째 주로 승격. 원래 이 지역은 아데나 혹은 마운드빌더스라고 알려진 인디언 부족이 살았고 


미국독립혁명 이후부터 이주민들이 몰리기 시작, 1870년대에는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수천명의 이주민들이 모여듭니다. 


1742년 석탄이 발견되어 웨스트버지니아주 발전에 한 획을 그었고, 역청탄을 비롯한 석탄 생산량은 미국 최고로 


전국 매장량의 1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천연가스, 석유, 석회암, 암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합성섬유, 플라스틱 등의 화학공업과 알루미늄공업, 유리공업, 제철업도 활발. 기후는 습윤대륙성기후로 


비교적 온화합니다. 개척 초기에 산지가 많은 지형적 영향으로 고립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주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이 보전되고 있고 그 예로 수공예품, 악기, 민요, 


그 밖의 다른 문화유산들이 산간 농촌지역에 남아 있습니다. 하퍼스페리 사적지, 그린브라이어 휴양지, 


버클리스프링스 휴양지, 독특한 농촌문화, 산간지방의 빼어난 경관으로 관광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지'의 작가 Pearl S. Buck이 웨스트 버지니아주 출신입니다. 


또한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사람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구요.  


공식 별칭은 Mountain State(애팔래치안 산맥이 주의 동쪽으로 뻗어 산이 많아 생긴 별명).


또는 Panhandle State이라고도 합니다.







위스콘신(Wisconsin)입니다. 


주도는 메디슨이고 Cheppewa 인디언 말로 풀이 많은 곳이라는 뜻의 'Ouisconsi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634년 프랑스인이 식민을 시작하였는데 1760년에는 영국령, 그리고 1784년 미국령이 되어 1848년에 주로 승격.


주의 남부는 빙하지형에 의한 작은 기복이 많으나 북부지역에는 대체로 구릉과 산지가 많고 숲이 펼쳐집니다. 


기후는 습윤대륙성으로 여름에는 비교적 선선하고 겨울은 춥습니다. 위스콘신주는 ‘미국의 낙농국’이라고 할 만큼 


낙농이 활발하여 한때 사육된 젖소의 수가 미국 최고를 기록하였고 농지의 대부분이 낙농에 이용됩니다. 


건초, 우유, 치즈, 버터를 비롯 옥수수, 벌꿀 등의 생산도 많습니다. 풍부한 수력자원의 이용으로 공업이 발전하여 


공업 총생산액이 농업 총생산액을 웃돌며, 기계류, 식품가공, 자동차공업도 활발합니다. 


최대의 공업도시는 밀워키이고 미시간호 연안을 비롯하여 각지에 피서, 휴양지가 산재하여 


여름에는 수영, 수상스키, 낚시, 수렵, 캠핑을, 겨울에는 스케이트, 스키 등을 즐깁니다. 


주민은 스위스, 스칸디나비아, 독일 계통이 많고, 이로 인해 특색 있는 문화를 보유했다고 합니다


미국 최초의 유치원이 1856년 Watertown에 세워졌습니다. 


진보적인 면이 있어 농민의 이익을 위한 그레인지(Grange) 운동에 가장 먼저 참여한 주입니다. 


공식 별칭은 Badger State(위스콘신 주의 동물이 오소리이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고, 


America's Dairyland, America's Bread Basket, Cheese State 등으로도 불립니다. 







와이오밍(Wyoming)입니다. 


주도는 샤이엔이고 Algonquin인디언 말로 '대평원'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쇼쇼니족과 아라파호족이 


주로 살고 있었지만, 최초의 정착자는 모피사냥꾼이었던 존 콜터(John Colter)였다고 합니다.


1807년 그는 옐로스톤 지역을 탐사하면서 온천 발견. +_ + 1812∼1813년 로버트 스튜어트는 와이오밍을 거쳐 


오리건통로를 개척해서 1834년 와이오밍에 최초의 영구 교역지인 포트래러미를 건설합니다. 


역사적인 오리건통로, 오벌랜드통로 등이 가로질렀던 이 지역의 상당 부분은 1803년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구입을 통해 획득한 것이었고, 서부 와이오밍은 영국과의 오리건조약에 의해 미국이 차지하였으며, 


조약의 결과로 멕시코전쟁이 종결되었습니다. 그 후 다코타 준주, 네브래스카 준주, 일부는 워싱턴 준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1867년 최초의 대륙횡단철도가 샤이엔을 통과, 1868년 와이오밍 준주가 되었습니다. 


1890년에는 주로 승인을 받았고, 이 때 샤이엔으로 주도를 선정. 주요 산업은 광업이며,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 


석탄, 점토 등이 생산됩니다. 탄산석회는 세계 최대의 매장량을 자랑하고 우라늄은 세계 제 2위입니다. 


양모 생산도 텍사스에 이어 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밀, 사탕무, 옥수수, 감자, 보리의 산출도 많습니다. 


공업 발전은 더딘 편이고 석유정제, 식품가공, 제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부에는 산수가 아름다운 


옐로스톤국립공원, 그랜드티턴국립공원, 플레이밍협곡 국립공원, 빅혼국립공원 등이 있어 관광업 발전에 


큰 몫을 해왔고 그 외에도 래러미 요새 국립역사지역, 데빌스타워, 포실뷰트 국가기념물 등을 비롯하여 


서부 개척사와 연관되는 사적이 도처에 산재합니다. 공식적으로는 Equality State(미국에서 처음으로 


여성도 동등한 투표권과 공직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서 생긴 별명입니다.)이고, 


Cowboy State, Park State과 같은 별칭도 있습니다.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짝짝짝


하지만 미국은 매년 꾸준히 기념쿼터(Quarter)가 발행되고 있으니 


그들의 이야기를 찾아 따뜻한 부자는 다시 I'll be back.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