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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미국에서 소비자의 권리 행사하기




요즘 마라톤하고 있는 덱스터. 처음엔 넥플릭스에서 CD신청해 봤었는데 


보다보니 소장하고픈 욕구가 철철 넘쳐 결국 DVD 구입했어요. :>


DVD 구입하기 전 한푼이라도 아끼고자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는데 


마침 타겟(Target)에서 세일을 하고 있길래 우리집 근처 타겟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타겟을 향하기 전 알아본 DVD 가격 $19.99







아래 사진은 덱스터 세번째 시즌 구입하고 기쁜 마음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ㅋ


참고로 덱스터 두번째 시즌은 Sam's club에서 구입했는데 그 때 가격 $24


만약 그때 세번째 시즌이 있었다면 함께 구입했을 것임. 


사실 세번째 시즌 구입하기 위해 근처 월마트랑 베스트 바이 다녀왔는데 결과는 빈손이였어요.







덱스터 세번째 시즌 DVD 구입을 위해 타겟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겨우 발견. 


그런데 판매가격이 $32.99 뭥미? 만약 이 가격이 진짜라면 그냥 인터넷으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직원을 찾았습니다. 근래 미국 인터넷 쇼핑에 발을 살짝 담가본 뇨자로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근처 오프라인 상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즉 가격이 같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물론 온/오프라인가격이 다르면 별로도 온라인에 표시해 줌) 


이를 바탕으로 직원에게 문의 시작. 타겟 온라인에서는 덱스터 시즌3이 $19.99인데 이 곳에서는 $32.99이네요.


확인 좀 해주시겠어요? 라고 고객센터직원에게 묻자 신입인 듯 당황. 바로 고객센터 매니저불러줌.


신입에게 했던 말 똑같이 매니저에게 하고 내 똑똑한(Smart) 폰까지 보여주니 $19.99이 맞다고 


계산할 다른 물건 있나고 물어보길래 장 본 다른 물건들까지 올리니 계산까지 해줌. 일사천리였음.







영어를 못하거나 혹은 부끄럼을 많이 탄다고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하면 안 됩니다.


영어 못하고 부끄럼 엄청 타는 저도 성공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