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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한국에 가져가고픈 물건 두번째 Sewing machine




한국에 있었을 때는 미싱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미국에서 Joann 또는 


Hobby Lobby라는 상점에 자주 왕래를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발판을 밟아보고 싶어졌나 봅니다. 


예전에 Craigslist라는 사이트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40 주고 산 미싱기가 


현재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큰 맘먹고 새 미싱기 구입했어요. So HAPPY!


사실 미싱 사기 전에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인터넷 중고사이트 돌아다녀보니 좋은 기계 많더라구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돈만 있으면 지름신 몇 번 강림했을 듯.. ^-^






주목적은 얇은 이불만들기 혹은 집안 곳곳 소품만들기라서 


자수놓는 고급기계는 필요가 없고 그냥 조용하고(수평가마) 튼튼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 


약 $200 생각해놓고 있었는데 마침 월마트에서 마음에 쏙 드는 미싱 발견. 모델명 브라더 SQ 9050.


사실 모양도 중요했지만(나 예쁜 거 좋아하는 한국인.) 모양보다도 더 중요했던 건 스피드 컨트롤. 


사실 스피드 컨트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Craigslist 중고 미싱기 산 후에 


Joann에서 퀼트 수업할 때 한번 이용해보고 완전 반해버렸어요. ㅋㅋㅋㅋ 


그 당시 내 방 한쪽 구석에 있는 중고 미싱기를 얼마나 미워했던가... 미안해. 







게다가 알파벳도 넣을 수 있어용. 써보니 아주 예쁜 알파벳은 아님. 


하지만 가격대비 엄청 만족. 특히 수평가마의 조용함...


예전 미싱기 다시 쓰라고 하면 나 울어버릴거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