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순이랑 같이 마트갔다가 특이한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민물가재로 알려진 Crawfish(crayfish).
씨푸드를 좋아하지 않는 재순이랑 살다보니
자연스레 두번 먹을 거 한번 먹고 그랬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먹어보라고(같이 먹어보자고가 아닌 먹어보라고
즉 재순이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말씀!) 합니다. -_ -ㅋ
저 또한 TV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어서
호기심에 소량(약 1LB) 구매했습니닷. ㅋㅋ
Cray Fish(크레이피쉬)는 미국 동남부가 원산지로
몸길이가 3~6.5cm정도 되며 3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로서
속살은 즙이 많고 독특한 단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처럼 새우나 게 등을 좋아한다면 분명 Crayfish도 좋아하실 거에요.
모양도 맛도 새우와 게의 중간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리가 된 걸 샀는데 집에 와서
씨푸드 시즈닝첨가한 물에 다시한번 끓였습니다.
껍질을 까면 요런 코딱지만한 살이 나옵니다.
이거 요리해서 먹으면 간에 기별이나 갈까하고 생각도 했었지만
다 먹으니 배가 부르긴 부르더라구용.
물론 혼자 먹었으니까요. ㅎ1ㅎ1ㅎ1
잇님들! 기회가 된다면 크레이피쉬 꼭 맛보셔요.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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