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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문화

미국의 국경일 두번째 이야기 - 독립기념일

 

 

 

예전에 미국의 국경일 중 하나인 할로윈데이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어

 

지금 작성중인 이 글의 제목을 미국의 국경일 두번째 이야기라고 붙여봤습니다.

 

미국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이라고 할 수 있는 독립기념일은 1776년 7월 4일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크림치즈로 유명한 지명이죠.)에서 영국의 식민지 상태에 있던

 

북아메리카의 13개 주의 대표들이 모여 독립을 선언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독립 선언이 있은 후 약 8년에 걸친 독립 전쟁 끝에 1783년 9월 3일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파리 조약을 통해 


완전한 독립을 인정받게 되었죠. 이 후 1941년 법정 공휴일로 확정, 해마다 7월 4일이면 전국적으로 행사를 합니다.

 

미국의 건국 이념을 다시 되새겨보는 이 날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자유와 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각지에서 피크닉, 가두 행진 및 연주회,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 등의 기념축제로 이 뜻깊은 하루를 보냅니다.

 

저는 독립기념일에 버팔로(뉴욕)에 있었는데 가두 행진은 보지 못했고 놀이공원에서 주체하는 


불꽃놀이(Fireworks) 보고 왔습니다. 위 사진은 불꽃놀이 구경하러 구경했던 공원 주차장이에요.

 

사진에는 차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척 많고 사람도 많았어요. 집에 갈 때 죽는 줄 알았음. ㅋ 

 

 

 

 

 

 

위 사진은 할 일 없어 찍은 사진. 서커스쇼 같은데 사람코빼기도 안 보였음.

 

여담이지만 불꽃놀이 끝나고 집에 갈 때(그 때 시간 밤 10시 조금 넘음.)

 

병목현상(더운 날에 교통경찰 몇 명 고생했음)으로 오늘 밤 자정안에는 


집에 도착이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두 시간 차에 갖힘. =. =

 

참고로 집에서 공원갈 때는 20분 걸렸음. ㅋㅋㅋㅋ

 


 

 

 

 

아주 컴컴할 때 카메라 야간촬영 버튼 누르고 찍은 사진입니다.

 

완전히 까만밤이었는데 구름의 형체가 나와서 신기했다는. + .+ ㅋㅋㅋㅋ

 

참고로 불꽃놀이 사진은 없습니다. 오직 동영상 두 개만 덩그러니...

 

 

 

 

 

 

독립기념일 전 날 주류상점가서 보고 찰칵한 사진이에요.

 

미국애들은 기념품을 잘도 만들어서 잘도 팝니다.

 

그리고 독립기념일 기념해서 곳곳에서 세일행사도 많이 하니까 


필요한 물건 요 때 득템하는 것 잊지 마시구용.

 

 

 

 

 

 

독립기념일 이 날 정말 더웠는데

 

컵케이크 또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크림 상태가 완전 흐물흐물한 거 있죠?

 

사진찍으려고 보니 누가 한 개 벌써 낼름했어요. 제가 먹은 거 아니에요.

 

원래 약간 굳어야 먹기 편한데 뭐 이건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아니고ㅋㅋㅋ

 

오히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더 단단한 듯.. ㅎㅎㅎㅎㅎ

 

입 주변에 크림 묻혀가며 바닥에 질질 흘리며 먹었어요.

 

 

 

 

 

 

세일하길래 하나(아래사진) 질렀습니다. $0.60 예쁘죠?

 

저 없는 동안(독립기념일 휴가 일주일이였음ㅋ) 열씸히 돌고 돌았을 바람개비.

 

 

 

 

 

 

아파트 찾기가 힘든 제가 사는 이 곳의 이웃들은 동물, 식물 키우고 집 장식하는데 바쁩니다.

 

특히나 집 꾸미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바람개비 하나 달아서 집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