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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문화

미국의 온라인 벼룩시장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몰(옥션, G마켓, 인터파크)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를

 

거의 매일 이용했던 저는 택배아저씨의 문자가 없는 미국 생활이 지루하기만 합니다. :(

 

물론 맛보다 과정이 즐거운 요리하기맥주랑 뻘짓하며 놀기, Gargage Sale 찾아가기

 

그리고 Hobby Lobby 줄기차게 방문함으로서 지루한 생활에서 벗어나려 애를 쓰고 있지만요.

 

이렇게 애를 쓰는 제 모습을 본 착한(?) 친구로부터 이 웹사이트를 소개받은 저는 오늘

 

이웃님들께 사이트 하나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구요.

 

그리고 Gargage Sale 좋아하신다면 이 사이트가 이웃님들에게 확실한 기쁨을 드릴겁니다.

 

 

 

 

 

 

 

아마 눈치가 빠르신 분은 사진보고 짐작하셨을 거에요. Craigslist는 주택에서부터 잡동사니, 


모든 물건과 구인,구직, 즉석만남까지도 거래되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생활정보 사이트입니다.

 

본래 구인, 구직이나 주택의 임대정보, 중고품 교환 등 생활정보를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로

 

1995년 온라인 사업자 크레이그 뉴마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해요.

 

현재는 80여 개국으로 서비스가 확산, 매달 페이지뷰가 40억, 방문자 수만 2000만 명.

 

그러나 Craigslist의 약점을 이용해 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많아 조심해야 해요. 

 

Craigslist에 접속하면 자동적으로 제가 사는 지역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접속하면 


항상 주소창에 Craigslist 앞 Dayton이 붙여 있지요. 그리고 지역의 Gargage sale, Yard sale 정보도 


쉽게 알 수 있어요. 재봉틀 새거 사려다 가격도 가격이고 미국 중고나라 체험도 할 겸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원래 제시가격은 $50인데 악세서리도 하나 없고 오래돼 사용설명서도 없다길래

 

과감히(?) $10 깎아달라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해셔서 구입한 저의 첫번째 미싱기에요.

 

그 때까지 미싱기 한번 만져본 적 없던 저는 미싱기 가져온 날 부터 유투브 완전정복에 나섭니다.

 

미싱기, 재봉틀, 미싱 초보 등으로 검색해 밤새는 줄 모르고 말이죠. 요즘 유투브 정말 쌀앙한다는..

 

 

 

       

 

 

 

저의 미싱 첫 작품 아기이불이에요. 무릎담요라고해도 뭐 아무런 문제없다는.

 

이 걸 만들겠다고 바늘을 몇 개 부려뜨렸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담요하나 완성하니 퀄팅해서 이불만들면 참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문제는 왕초보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감이 전혀 없다는 것.....

 

 

 

   

 

 

 

 

미국에서 손뜨개를 하면서 놀랐던 건 다양한 패턴들이 공짜.

 

월마트나 Hobby Lobby에 가시면 쉽게 볼 수 있어요.

 

한장찍만 뜯어와도 책을 만들 수 있다능. :D 참고로 공짜에요. lol

 

유투브에서 찾은 저의 쌀앙스런 미싱선생님을 소개해요. 


유튜브에서 Missouri Quilt Co<클릭>을 검색하세요. 


부디 미싱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