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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The Goldbergs

::The Goldbergs16ep:: Goldbergs Never Say Die [Bloody Mary]


오늘 이 곳은 간만에 햇님이 출현하셨는데...  한국은 어떤가요?


4일동안 내내 빗소리만 듣다가 간만에 햇빛을 쬐니 


저도.. 하이디도.. 막둥이 스튜이도 햇빛을 찾아 헤매는 오늘입니닷. 







오늘은 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 


요즘 화요일마다 즐겨보는 TV쇼 '골드버그(The Goldbergs)'에 


출연한 재미있는 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위 사진은 골드버그 열여섯번째 에피소드 중 한장면인데요.


Pops(아담의 할아버지) : Hey, everybody! Bloody Marys on me! 


Bloody Mary? Bloody Mary가 뭘까?....하며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바로 옆에 있는 외쿡인에게 바로 물어봤습니다. 


 





이 외쿡인은 설명따위는 하지도 않고 마트가서 토마토쥬스(V8로 대체) 사오더니 


직접 만들어주더군요. Bloody Mary란 보드카와 토마토 주스를 넣은 칵테일로, 


술은 술로 다스려야한다는 이론이 담긴 일명 해장술입니다. 


‘피의 메리’라는 무서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칵테일은, 


영국 여왕인 메리1세의 별명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한데 


가톨릭교를 부활시키고 신교도를 박해한 것으로 유명한 메리 여왕은 


무자비한 신교도 박해로 인해 ‘피의 메리’라고 불렸던 것이죠.







보통 보드카, 토마토쥬스, 소금, 후추, 핫소스(타바스코소스), 


우스터소스, 레몬쥬스 그리고 샐러리를 넣어 만드는데요. 


진정으로 이 칵테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호에 맞는 


향신료를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증날 때 마시는 것 보단 배고플 때 혹은 심심할 때(심심할 때 


소금먹으라고 하잖아요 ㅋ) 마시는 걸 추천하는 칵테일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