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으로 어떤부부가 이사를 왔네요.
만날때마다 열심히 인사(Good morning, How are you?)하는 게 전부인데요.
그들과 함께 듬직한 강아지와 귀여운 강아지 총 두마리의 강아지가 함께 왔는데
스튜이가 애네들을 볼 때마다 같이 놀고 싶어서 환장을 합니다.
아무래도 하이디의 빈자리가 꽤 큰가봅니다..
그럴때마다 하이디가 그립고 미안한 감정도 들고 복잡합니다.
참고도 두 강아지들. 저를 무척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간식을 주기 때문이죠. 물론 주인의 허락하에서요.
건조기에 돌린 닭고기 들고 오면 자동적으로 앉는 강아지들.
전 간식 그냥 안 주거든요. 앉아!해서 앉아야 주거든요.
강아지들에게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걸 알려줍니다. ㅋ
하이디만큼이나 큰 덩치임에도 얌전한 강아지.
쓰담쓰담해주는 거 무척 좋아합니다.
요 조그마한 강아지는 암컷인데요.
재순이가 스튜이걸프렌드라고 부르는 강아지랍니다.
콩알만한데 먹을 거에 환장하는 강아지.
건조된 닭고기 줄 때마다 내 손꾸락을 물어 나를 눈물나게 한다죠.
여자아이라고 머플러도 짠!
여름이라고 미용을 시켜줘서 지금은 눈이 잘 보이지만
처음 봤을 땐 얼굴이 털로 다 가려져 있어서 보는
내가 더 답답했다는 일화가. ㅋㅋㅋ
참고로 스튜이가 요 아이만 보면 꼬리를 360도 팽글팽글돌립니다.
근데 요 아이는 스튜이에게 관심이 없어요. 슬프게.. ㅋㅋ
오로지 치킨에만 반응하는 여자아이에요. ㅋㅋㅋ
덕분에 이주일에 한번 만들 치킨을 일주일에 한번씩 만들어야하는 따부.
조만간 치킨집차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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