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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넛 잡(The nut job)




우연히 넛 잡의 예고를 보고 보게 되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넛 잡. 


영화를 보기 전 영화에 대해 검색을 하니 한국의 자본으로 만든 영화라고.


이렇게 뿌듯할 수가! ㅎㅎㅎ


덕분에 재순이에게 한국영화나 다름이 없으니 집중해서 보라고 했습니다. ㅋ


그런데.. 이렇게 한국을 찬양하는 제가 못마땅했는지 한마디 거들더군요.


"모든 걸 한국제품쓰면서 Your Mommy는 왜 쉐비 스파크탄대? 현대나 기아사서 타야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에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ㅋ







도심 속 공원의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 


그만 나타나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되는 바람에 공원에 살고있는 


동물들은 항상 걱정입니다. 


그러던 중 겨울나기 식량창고인 떡갈나무를 홀랑 태워먹는 설리. 


제대로 된 재판도 없이 통솔자 라쿤의 주도 아래 공원식구들의 만장일치로 


설리는 결국 공원에서 추방당하고, 그의 곁엔 친구 버디만 남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식량을 찾아 떠나는 설리와 버디. 







온갖 우여곡절 끝에 절망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던 바로 그 순간, 


기적처럼 설리와 버디 앞에 짠하고 나타난 땅콩가게! 


설리와 버디는 그 땅콩가게를 털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먹을 거리가 없어진 공원식구들을 위해 라쿤은 앤디와 그레이슨에게 


식량을 구해올 것을 지시하고 결국 땅콩가게에서 설리, 버디와 대면합니다. 


하지만 그 땅콩가게는 그냥 평범한 땅콩가게가 아니였고 은행털이범들의 은신처였다는 게 문제.


결국 설리와 그의 친구들은 힘을 합쳐 은행털이범들을 묵사발로 만들고 


설리는 생쥐친구와 함께 여정을 게속하며 영화는 엔드. 


영화의 엔딩을 보면 싸이오뽜가 나와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데 넘 귀엽더라구용. 


못 보신 이웃님들. 이 영화 꼭 보삼요. 재밌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