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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쏘주의 이야기 일곱번째

 

 

 

쏘주가 처음으로 여섯시간의 자동차여행을 했습니다.

 

첨엔 땡깡을 부리더니 점점 적응을 했는지

 

잠도 잘 자고 놀기도 잘 놀고

 

 

 

 

 

 

창 밖의 풍경도 보더라구요.

 

 

 

 

 

 

차를 타고 가는 여섯 시간 내내 눈이 내리는 바람에

 

도착예정시간보다 한시간 반정도 늦게 도착을 했지요. -_ㅠ

 

도착하자마자 통에 모래를 깔아주니 세 개의 똥이.... ㅎ1ㅎ1ㅎ1ㅎ1

 

응가 참느라 고생했어 쏘주야. -_ㅠ

 

 

 

 

 

 

이 곳에는 식물이 많았어요.

 

꽃 하나하나 맛보느라 눈치보는 쏘주.

 

제법 커서 눈치를 살필줄도 안답니다.

 

-_-V 쏘주야 자랑스럽구나....

 

 

 

 

 


제가 꽃을 안 키워서 꽃의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주인은 눈물이 날 거에요..

 

죄송해요. 요 작은 놈을 때릴 수도 없고.. -_ㅜ

 

완전 어른 고양이가 되면 꽃 먹는 걸 멈출까요?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조그만 개박하쿠션을 구입했습니다.


개박하가 들어있는 쿠션이에요.

 

나쁜 짓을 할 때..

 

요 개박하쿠션을 주면 이 것에만 집중을 한다고 해서 말이죠..

 

그런데 이 것..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쏘주가 세상의 빛을 본 지 약 7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쏘주를 키운 지는 2개월이 조금 지났구요....

 

이제는 이 녀석 없이는 못살아요. ㅋ.ㅋ 고양이 바보에용..

 

카메라 셔터음에 놀란만도 한데 열심히 맛보기 바쁜 녀석.

 

몇 일 지나면 다시 집에 갈텐데.... 그 땐 미리 응가를 좀 쌌으면 좋겠습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