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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이게 뭔 날벼락?!




잇님들~ 오늘하루도 웃음가득한 하루보내고 계신가요?


전 웬 날벼락을 맞는 바람에.... 오늘 청소를 열심히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실은..... 일은 어제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간만에 햇님이 나온 것 같아 문을 열고 밖을 보니 


앞집에 새들이 고양이밥그릇 주변에서 알짱알짱.


'겨울인데다 눈이 많이 와서 모이가 부족한가보군.'하며 


측은한 마음이 생기는 찰나 문 앞에 떨어진 뭔가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똥.폭.탄. 







제 블로그 방문해주시던 이웃님들은 아실테지만 


저 로드(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급여하고 있는데요.


먹으라는 고양이는 안 먹고 웬 앙증맞은(?) 검은새들이 


밥그릇(미국에서 중화요리시키면 가져다주는 그릇)을 


깨끗하게 싹싹 비우고 간 거 있죠? -_ㅠ


깨끗이 비우고 간 건 좋다지만.. 왜 똥을 여기다 싸고 간 것이냣!!


그나저나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게 만든 이 겨울. 


냥이들 굶지않고 무사히 잘 버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