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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재순이의 추억돋는 영화 Grown ups 2(2013)




지난 주에 본 그로운 업스(Grown ups) 2.


이번에도 역시나 지지난 주에 본 영화 지금에서야 글을 부랴부랴 써 봅니다.


재순이는 재밌다고 지 옛날 생각난다고 하하하 웃으며 보는데 난 뭐야... ㅋ


그로운 업스를 델타항공 비행기에서 처음 봤던 저에겐


소음과 더불어 피곤한 상태에서 본 영화가 늘 그렇듯이 


귀에 쏙쏙 머리에 쏙쏙 재밌었을리 만무. -_ㅠㅋㅋ







결국엔 재미없는 영화로 저의 마음속 자리잡고 있던 이 영화의 속편을 보게 된 셈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속편보고 나니 전편을 다시 잘 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사실 아담 샌들러는 아무리 대박 난 영화라도 


속편은 절대 만들지 않는 걸로 유명했는데 이 영화만큼은 달랐습니다.







이 영화에서 저에게 유명한 배우 두명이 나왔는데요. 


한명은 트와일라잇 '제이콥'으로 인기남 대열에 들어선 테일러 로트너.


머리를 짧게 깍으니 완전 상남자. ㅋㅋㅋ 내 스톼일. *_ *







그리고 다른 한명은 히어로즈의 '피터 페트렐리'역의 마일로 벤티밀리아.


이 두사람의 등장으로 영화보는 내내 흐뭇흐뭇. 


그래요. 아줌마가 주책입니다 그려.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로트너는 대학교 남학생 클럽의 회장이고 


아담 샌들러와 그의 동료들과 적대 관계에 있는 역할을 연기했어요.







영화 후반부 파티장면에서 재순이에게 추억돋는 


장면?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는데


전 마이클잭슨 알아챈 게 전부임. ㅋㅋㅋ


나도 추억돋으러 응칠(응답하라 1997)이나 봐야겠습니닷.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