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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차가 막혔던 이유


어제 집으로 오는 길...


썡쌩 잘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잉? 사고 났나??


그렇게 10분을 움직이는둥 마는둥...


결국 이 지경까지...







이 사진이 거북이 운행 약 40분 정도 했을 때 찍은 사진이니 


우리 뒤에 따라오는 차들은 얼마나 줄서기를 했었을까요?







약 한시간 돌안 차가 벌벌 기니 결국 교통현황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검색을 해 보려니 인터넷 수신이 영 꽝입니다.


4G폰을 가지고 있으면 뭐 합니까... 안테나가 안 서는 것을....


그 이후로 30분 더 거북이 운행하니 저 앞으로 플래시 반짝거리는 게 보입니다. 


얼마나 큰 사고가 난거야하고 고개를 빼꼼하니 사고현장은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도로 페인트작업으로 차선을 막았던 것이죠.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어디가서 탓하겠습니까... -_ -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부글부글거리는 속을 참고 쉥쉥 달리니 속도위반하는 운전자 


잡으려는 경찰차가 딱 버티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2시간 동안 설설 긴 차를 잡아 더 열받게 만드려는.... 


다행히 매의 눈을 가진 재순이는 재빨리 속도를 줄였지만 


벌써 여렷 운전자가 잡힌 듯 여기저기 불빛이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벌금내면 아깝습니다. 비싸기도 비싸고...


운전할 때 주의를 기울여 절대 비싼 벌금 물지 말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