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하루종일 눈이 펑펑내립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오늘은 제가 저에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 중 하나인 마크 제이콥스 향수를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향수 한국에 있을 때나 간간히 샀지 여기선 주로 바디미스크를 구매해 향수가 없다는.
그래서 크리스마스(이제 작년임. 시간 참 빨리가죠잉?) 선물이랍시고
마크 제이콥스 롤러볼 3종 세트(Marc Jacobs Rollerball set) 구매했습니다.
사실 요즘 한창 롤러볼에 빠져서 구매한 이유가 큼. 향수는 아니지만 롤러볼이 들어있는
아베다 블루오일(아로마오일)도 100% 아니 110% 만족이구요. 저보다도 재순이가 퐉퐉쓰는 중.
다시 향수이야기로 돌아와 구성은 사진 속 향수 3종이 예쁜박스에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예쁜 박스만큼 (저에겐) 향이 예쁘지 않아
Daisy 2종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버리고 저에게 남은 건 DOT 하나뿐.
워낙 달달한 향을 좋아해서 웬만큼 달달하지 않으면 손이 안가서 문제입니다. ㅋ
울엄마도 마찬가지. 나 엄마 닮았나...? 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엔 이 향수들은 딱 재순이어무니 취향.
무겁고우아한 향? 그렇다고 향이 오래가진 않음. 물론 미스트보단 백배낫지만. ㅎ
무튼 남은 향수는 한국에서 저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친구나 줘야겠으요.
참고로 이 세트. 세포라에서 구매했구요.
낱개(롤러볼)구매시 $22. 세트 구매시엔 약 $39여서 세트로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12월이 생일이라서 세포라에서 주는 생일선물도 받아왔지요. ^^
손이 많이 가는 화장을 하지 않아 이 생일선물이 저에겐 큰 의미가 없었는데
공짜가 뭔지... ㅋㅋㅋ 이것도 한국가서 선물로 뿌려야할 것 같습니다.
다른 2종과 비교하면 가볍고 프레시해서
가끔씩 발라봤는데 오이비누냄새가.....
이 리뷰가 잇님들께 도움을 드릴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나 그냥 그런 향수샀다'는 자랑질하다 끝나는 포스팅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도 포스팅 급마무리할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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