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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크리스마스선물보따리:: 아이스와인




예전(약 한달전)에 올리브가든에서 모스카토 무료시음을 한 이후 


모스카토에 빠져선 매일 술만 홀짝홀짝하고 있는 저인데요.


잇님들은 와인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달콤한 와인?


와인의 종류가 무척 많아서 웬만한 지식없이 와인에 한발짝 다가서기가 


쉽지 않았는데 제 입맛에 딱 맞는 와인을 찾은 이후로 


이것저것 와인시음하는 게 제 일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모스카토의 달콤함을 지나쳐 혀가 얼얼하도록 


달달한 아이스와인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모스카토에 미쳐서 날마다 홀짝홀짝하는 제가 웃긴지(술 웬만해선 먹지 않는 저라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재순이가 와인을 떡 건넵니다. 감동 1초. 그리고 바로 홀짝.


'도멘 피나클 사과주'아이스와인이라고 가져왔는데 이렇게 달달해도 되는 겁니까?







아이스와인은 독일, 캐나다, 오스트리아 이렇게 3개국이 유명하구요.


보통 와인을 만들기 위해 포도 수확을 (북반구 기준)9월이나 10월달에 수확을 하고 


일련의 공정 과정을 거치면서 와인으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스와인은 이 기간(9월, 10월)에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다음해 1월 또는 2월 중에 포도를 수확하게 되는데


포도가 얼었을때 수확하여 와인을 만듬으로 아이스와인이라 불립니다. 







물론 각 아이스와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꿀과 같은 걸쭉한 달달함을 느낄 수 있고, 


수확, 제조 과정에서 일반 와인생산량의 3분의 1정도 밖에 만들수 없어 가격은 비싼 편. 


수확량이 적다보니 대부분으; 아이스 와인은 얇고 긴 병(375ml)을 사용해 차별성을 둡니다.


저의 경우 달달함을 즐기지 못해 스파클링워터에 아이스와인 1샷을 넣어 마셨어요.


참고로 제가 선물받은 건 사과로 만든 사과와인이고 원산지는 캐나다입니다.


극한의 달달한와인 원하신다면 요거요거(Domaine Pinnacle Apple Ice Wine)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