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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창작의 시간

크리스마스 블랭킷(담요) 만들기




크리스마스 티코스터에 이은 크리스마스 블랭킷!


코바늘 처음 입문하고 재미를 알아갈때쯤 


코바늘 공짜로 가르쳐주는 남자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물론 유투브에서요.


그동안(3~4개월) 코바늘 독학하겠다는 일념으로 유투브를 밥먹듯 방문했었는데요.


대부분 미국아줌마(미쿡할머니 포함) 


혹은 미국여인네가 성심성의껏 코바늘 동영상을 찍어 올려주시는데요.







보다 보면 손놀림이 무척 빨라 따라갈 수가 없는 경우, 


또는 동영상 촬영 미숙으로 뭥미?!하는 사태가 종종 일어납니다.


더욱이 미국아줌마들은 손톱(네일)아트를 좋아해 기다란 손톱과 함께 코바늘 시연을 하는데 


저의 시야를 방해함으로 보다가 다른 동영상을 찾곤 합니다. 


그러던 중 남자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와 쿵짝이 잘 맞는 거 같아 


이 분의 동영상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귀엽죠 아저씨??







그리하여 간단 아미구루미를 제법 만들 수 있게 된 저는 


이 분의 동영상을 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낼겸 코바늘을 잡아 보기로 결정!


바로 약 2~3주 전 이야기입니다. ㅎㅎ


제가 만든 담요는 싱글침대 덮을 수 있는 크기로 가로 57인치 세로 76인치입니다.


소요시간은 하루에 같은 색 한줄씩해서 약 2주정도 소요. 


털실은 하얀색, 초록색, 빨간색, 그리고 캔디캔 털실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초록색-빨간색-하얀색-초록색-캔디캔-하얀색 이렇게 배치.







원래 카우치(기다란 소파)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싱글침대 덮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네요.


모 담요... 크면 클수록 좋으니까.... :D 하핫


무튼 선물받는 사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 동영상 정보 여기클릭 


혹은 Lazy wave afghan 유투브에서 검색하셔서 취향에 맞는 선생님을 선택하시면 될 듯.


몇 일 후면 크리스마스인데요 블로그 놀러오시는 모든 이웃님들 행복한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Have a great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