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있는 곳은 한겨울을 맞고 있는 버팔로 뉴욕.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지역답게 이 곳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에겐 방한용품이 필수입니다.
모자, 장갑, 담요 같은 것이 없으면 살기 힘든 곳이 바로 여기에요.
그리하여 크리스마스 선물로 뜨개모자를 선물하기로 결정.
그레이 색은 남성용이고 올리브 색이 여성용이에요.
워낙 신축성이 좋아 남성용 여성용 나누기도 뭐함. ㅋㅋㅋ
겉뜨기와 메리야스뜨기(겉뜨기와 안뜨기)로만 만든 모자인데
대바늘 10호 사용했더니 스프링 저리가라할 정도임.
대바늘 10호 사용, 68코 만들어 시작했고
손가락 반마디 길이정도 겉뜨기.
이 후에는 겉뜨기와 안뜨기 한줄씩 번갈아뜨는 메리야스뜨기 했습니다.
모자의 총 길이는 제 손 한뼘정도 됩니다.
참고로 카메라 초점 지구밖으로 날라갔음.
사진 계속 보면 눈 아파옵니다. 주의바람. ㅋㅋ
사실 요 모자를 뜨고 싶었으나
수염을 어떻게 만들지 전혀 감이 안 와 대바늘 모자를 만들었음.
미국인 친구들은 이 사진보고 갖고 싶다고 나에게 생난리를 쳤는데
울나라사람들은 이 모자 좋아할 지 참 궁금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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