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운전면허딴다고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발렌타인데이가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영어와 코바늘은 하루하루 계속해야 좋다고 하던데... ㅋ 아닌가요?
하긴.. 코바늘은 계속하면 어깨가 결려서... -_ㅠ
사실 코바늘 쉬운 도안만 찾다보니 실력은 제자리에서 놀고 있어요.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도전을 해야하는데...
근래 도일리실을 사서 이것저것 만들어볼려고 시도를 했는데
실이 무척 얇고 바늘도 엄청 작아서 뜨다 중단..
가뜩이나 시력이 나빠 죽겠는데 안 좋은 시력 더 안 좋게 만드는 주범이 되었다죠?
그리하여 두실 합쳐서 쉽디 쉬운 코스터 만들었어요.
서로 다른 실을 합쳐 만들면 특색있는 코바늘 소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
예로 빨간 코스터는 빨간색과 크림색실을 합쳐 만들었구요
분홍 코스터(빨간 코스터 밑에 있는 코스터)는 분홍실과 크림색실을 합쳐 만들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분홍실과 크림색실이 보이실거에요.
일주일 후에 우리집을 떠날 아이들이에요.
처음부터 선물히려고 만든 애들임.
조금만 신경써서 만들면 나름 예쁘고
세상에 하나뿐인 정성 가득 들어간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
그게 코바늘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
4개 한 세트.
다른 곳 가서도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
아래 사진은 도안이에요.
도안을 완성하면 큰 도일리가 되구요.
중간에 멈추면 제가 만든 코스터가 됩니다.
만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커서
화분밑에 놔도 예쁘고 바구니 밑에 두어도 간지나요.
이보다 만들기 쉬운 도안을 없을 듯.
제가 만들면 여러분도 만들 수 있어요.
만드셔서 예쁘게 봄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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