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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맛있는 옷입은 프레첼(pretzel)




요즘 스마트폰으로 바꾼 울엄마. 나에게 카톡하느라 하루종일 폰을 잡고 사는데요.


그 덕분에 저도 톡 보내는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습니다. ㅋ


오늘 아침 간만에 한국음식(유통기한 3일지난 순두부로 만든 순두부찌개)을 해서 


사진을 딱 보냈더니만 왜 그렇게 많이 했냐고 좀만 먹으라고 카톡카톡카톡하고 


쉴새없이 날아오는 톡들.깔끔히 무시하고 다 냠냠한 순두부찌개 냄비


사진찍어 보내려다가 울엄마 한국에서 울까봐 그냥 알았다고 톡 보냄. -_ㅠ 


오늘도 어김없이 과자리뷰를 들고 온 저는 이제 하루하루 


늘어나는 파운드(Ib,몸무게)를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길고 꼬불꼬불한 하트 모양의 밀가루 반죽에 소금을 뿌려 구워 낸 빵인 프레첼(pretzel)은


7세기 초 이탈리아 수도사가 아이들에게 기도를 배운 대가로 만들어 준 것이 


시초라고도 하고, 프랑스 남부의 수도원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도 하며, 


독일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은데요.


대체로 수도사들이 처음 만들었다는 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후 빵의 형태로 구워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빵 업자가 빵을 두 번 굽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바삭바삭하고 맛 좋은 과자 형태의 프레첼이 생겨났다고 해요.


이런 프레첼을 미국에서는 다양한 재료의 옷을 입혀 판매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초콜렛 옷을 입은 프레첼. (참고로 내가 짱 좋아하는 것ㅋ)


그리고 요거트, 피넛버터, 버터태피, 화이트 초콜렛 등 이들 재료들로 만든 프레첼을 봤습니다.


사실 재료가 하나같이 훌륭해서 맛없이 만들기도 힘든 과자임.ㅋ


과자의 가격은  $3.29이고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D 


참고로 피넛버터오타쿠인 재순이는 오른쪽 과자 맛있다고 혼자 다 먹는 바람에 


이걸로 나는 재순이에게 하루종일 뭐라뭐라했음. ㅋ


이웃님들 만난 게 있으면 저랑 나눠먹어요. 재순이처럼 혼자 드시시 말구용.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