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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기온차 심한 가을, 쩍쩍 마르는 내 피부를 위한 제품 세가지




날이 점점 가을날씨로 물들고 있어요. 나뭇잎이며 여름옷들 정리하고 있는 저를 보면 완전한 가을입니다.


저의 매일 일과 중 하나는 왈왈 짖어대는 저먼 셰퍼드 하이디 매일 강아지 공원에 데려가는 건데요. 


갔다오면 발에 앉은 먼지와 온 몸에서 강아지 냄새로 바로 욕실로 고고씽하는데 목욕 후 약 5분동안 반짝 


촉촉하고 그 이후엔 살이 쩍쩍 갈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삼총사 화장품을 소개해 보겠습니닷. =)


전 사실 얼굴에 뭐 바르는 거 싫어해서 지금까지 스킨 로션 끝까지 다 써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준다나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 제품을 만나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 제품이란 바로 니베아 소프트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인데요. 소프트란 이름에 걸맞게 발림성이 아주 좋아요. 


그리고 향도 은은하고 로션 하나로 얼굴, 몸, 그리고 손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지금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제품이죠. 


참고로 나란 뇨자는 화장품향에 무척 집착함.ㅋ 그리고 이 크림은 저번 한국갔을 때 친구 선물해 준 아이랍니다.







다음 두번째 아이는 향이 너므너므너므 좋은 뉴트로지나 바디오일(Light Sesame Fomula).


물론 개인마다 선호하는 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 향 킹왕짱 좋아해요. 


여성스러운 향이 아니기라 남편 혹은 남자친구 등이나 목 근육 서로 마사지 해도 좋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 바디로션을 몸 구석구석 바르는 게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근면성과 부지런함을 가진 자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_ *


포스팅 작성할 때 가끔씩 언급했지만 저는 후다닥 끝내는 걸 좋아라해 로션을 온 몸 여기 저기 


그것도 매일 바르는 게 힘들더군요. 그래서 목욕 후 물기 남았을 때 슥슥 바르면 되는 오일을 선호하게 되었죠. 


아마 제품의 특징 중 하나인 가벼운 사용감 때문인지 몰라도 가벼운 텍스쳐로 보습감을 오래 느낄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오일과 니베아 로션 섞어서 바릅니다. 보습력은 오랫동안, 바르기는 쉬운 방법이니 한번 이렇게 해 보세요.





삼총사 중 세번째 제품은 백번 천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썬크림. 


바로 뉴트로지나 울트라 시어 드라이 터치 선블록입니다.


바로 몇 주 전 뉴트로지나 썬크림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그 제품 다 쓰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전에 쓰던 제품이 얼굴에 샤샥 흡수가 됐다면 이 제품은 얼굴에 한번 코팅을 한 것같은 느낌이 납니다.


썬크림 특유의 무거운 느낌이 아닌 가볍고 매끄러운 유산지 한장 올려논 느낌? 


강아지 공원 이른시간에 가면 그늘이 전혀 없어 햇빛 지대로(?) 받아 주근깨 막 올라오는데 


그거 보고 충격먹어 매일매일 바르는 제품입니다. 다음에 또 구입할 예정입니다. 







내 몸을 가꾸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물 조금씩 자주 마시고 항상 웃고 적당히 씻는 거라고 누군가는 말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적용해보면 물 벌컥벌컥 마시는 버릇 들인 나에겐 감질나는 일이고.


한참 잘 놀다가 자기 응가 냠냠하는 하이디를 보고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일이죠. -_ㅠ


그리고 매일매일 세정세 사용해서 하는 목욕은 안 좋다던데 흙 뒤집어 쓰고 


물로만 샤워 또는 샤워를 아예 하지 않으면 뭔가 좀 덜 개운하구요. 더구나 옆에 사람도 있고..


전 물 벌컥벌컥 마시고, 인상 좀 쓰되 목욕하고 몸에 이것저것 발라 촉촉하고 향기나는 사람이 될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