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Rising Flour로 빵 만들겠다고 설치던 때가 바로 엊그제였는데요.
드디어 빵만들기 성공을 했습니다. 물론 Self Rising Flour로 만든 건 아니구요.
이웃님들은 절대 저같은 실수하지 마세요. 아마 저같은 분 없을거에요. ㅎㅎㅎ
요 식빵은 빵 전용 밀가루(강력분)를 이용해 만든 우유식빵이에요.
문제는 소금을 전혀 넣지 않아 달달하다는 것이지요. ㅋㅋㅋ
내가 못살아. >_< 소금을 왜 넣지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소금과 이스트가 만나면 이스트가 죽는다는 말에 따로 조금 넣어야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 그만 깜빡.
그래도 식빵이란 것(?)이 만들어졌으니 다행이에요.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쉽게 그리고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제가 빵을 만들다니.... 울 엄마 아빠 아마 이 이야기를 믿지 않을 거에요. ㅋㅋㅋ
그리고 다음부터는 생(?)고생 안하고 사먹을 생각입니다. 명절 때 기분낼 겸 만들면 모를까. ㅋ
다음에는 찐빵을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찐빵은 미국에서 파는 제품이 없으니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제발 부디 찐빵(호빵)이 맛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사전 찾아보니 찐빵이 맞는 말이래요. 호빵은 식빵회사에서 만든 찐빵이라 생각하면 쉬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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