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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요상한 FOOD

밥통으로 만든 생크림케이크

 

 

 

생크림 케이크가 정말정말 먹고 싶어 하루종일 스마트폰 잡고 연구 했습니다.

 

물론 지식인을 통해서 말이죠.. ㅋ 모든 요리블로거를 믿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요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쉬워 자주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물론 제가 계량을 잘못한 걸 수도 있구요. 요리의 세계는 멀고도 어렵네요. ㅋㅋㅋ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펀지케이크(빵부문)와 생크림이 필요합니다.

 

생크림은 휘핑크림만 있으면 간단해 '생크림 만들기'는 검색 자체를 하지 않았구요. -_ -v

 

하지만 사진 속에 있는 네모박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크림 양이 적어

 

그렇지 않아도 뻑뻑한 빵 우유없이 먹기 힘들었습니다. -_ ㅠ

 

생크림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지나치지 않아요. ㅋㅋㅋ

 

참고로 생크림은 휘핑크림과 설탕, 클루아(맛있는 술ㅋ), 인스턴트 커피 조금,

 

그리고 바닐라 아주 조금 넣어 만들었습니다. 생크림은 참 맛있었어요. 따봉!!! ㅎ

 

 

 

 

 

 

스펀지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검색하다 전기밥통으로

 

스펀지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길래 와우Wow하며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필요한 건 박력분(케이크 전용 밀가루) 2컵, 계란 4개, 설탕 1컵, 그리고 바닐라. 참 간단하지요?

 

위 모든 재료를 섞어 만든 반죽을 밥통에 넣고 취사를 한번 누르고 끝나면 다시 한번 더 누르면 끝.

 

그런데 문제는 미국에서 만든 밥통은 취사 2번 눌러도 위 부분이 안 익었다는 거.

 

그래서 할 수 없이 정말 할 수 없이 한번 더 눌렀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밥통 스펀지 케익. 역시 취사를 3번 했더니 딱딱한 감이 있더라구요.

 

완전 딱딱한 건 아니지만 생크림 케이크는 뭐니뭐니해도 부드러운 빵이 중요한데..... -_ㅜ

 

그래도 빵이 뻑뻑했기에 가로로 자를 때 편리리했습니다. 저 긍정적이죠?!

 

위 사진 속 케이크 만들 때 한번만 자르고 시럽칠 했는데

 

기왕이면 두 번 잘라 동그란 원 3개를 만들어 시럽칠을 했다면

 

더 맛있는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참고로 이 과정을 울엄마에게 말했더니 그냥 사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정말 사먹고 싶은데 미국은 생크림 케이크 찾기가 참 힘듭니다.

 

거의 모든 케이크가 프로스팅(아이싱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해요.)으로 만들어져 있어 겁나게 달아요잉.  

 

다음에는 오븐을 이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거에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