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g mart갔다가 우연히 재밌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허브가든(아래사진 참고).
2013년 저의 목표는 작물(토마토, 고추 등)키우기인데요.
저의 이런 크나큰 욕구(?)를 당장 채울 수 있는 제품임을 알아채고 바로 바구니로 고고씽!
사실 $22인데 $3.99 세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충동구매였음. ㅋㅋ
상자안에는 여섯개의 씨앗들과 세 개의 화분, 그리고 흙같은 스펀지가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여섯 종류의 씨앗은 파슬리, Dill(딜이라고 허브의 일종임), 부추, Basil, Cilantro, Marjoram.
허브가든 만드는 방법은 스펀지를 물로 한번 살짝 적신 다음 화분에 넣고 그 위에 씨앗을 살짝쿵 뿌려줍니다.
화분 밑으로 물을 주고 그 위에 지퍼락을 살포시 올려주었어요. 조금이나마 따뜻하라고.. ㅋㅋ
첫날은 주방에서 화분을 만들었고
둘째날부터 햇빛을 보여주었어요.
화분이 세개라 좋아하는 허브를 심어봤어요.
왼쪽부터 파슬리, Basil, Chives(부추).
그리고 약 9일 후...
싹이 제법 자랐어요. 요리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ㅋㅋㅋ
특히 부추전! :] 여긴 부추 너무너무 비싸요. 금부추라고 부를정도.
한줌이 $3. 누구 코에 붙이라고.... -_ㅠ
아직 파슬리와 부추는 싹이 아주 조금나서 Basil처럼 싹이 올라오면 사진 또 올려볼게요.
요건 drug mart에서 허브가든과 함께 충동구매한 Chia pet.
사진 속 펫은 고양이고 제가 구매한 건 토끼.
Chia pet은 다음 글(카테고리 미국물건)에서 만날게요.
사실 이 포스팅을 미국물건에 올려야 하나.. 여기에 올릴까 고민을 잠시 했었어요. :]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햄볶는 하루되길 바랍니다. 이웃님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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