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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맥주의 우리집 방문기

 

 

 

아침부터 방문한 이 녀석 심심하다고 야옹야옹합니다.

 

밥도 주고, 머리도 만져주고, 빗으로 털 빗겨주고,

 

그리고 같이 놀기까지 했는데 아직도 뭔가가 부족한가 봅니다.

 

욕심쟁이 녀석. 우후훗

 

 

 

 

 

 

한가한 맥주와는 달리 저는 밥(제 아침겸점심ㅋㅋ)도 해야 하고

 

블로그에 글도 올려야 하고, 청소기도 돌려야 하는 이 바쁜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문 살짝 열어 제 목소리가 맥주에게 잘 들리게 하기정도?

 

그래서 문을 살짝쿵 열였습니다.

 

 

 

 

 

 

파리, 모기, 벌레들의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방충망을 활짝(?) 열어놓고 뭐하는 짓인지 드디어 미쳐가나 봅니다.

 

청소를 안 해 안습인 문틈. 그냥 눈 감아 주세요. T-T

 

사람 사는 게 뭐 그렇죠. ㅎㅏㅎㅏㅎㅏㅎㅏ

 

 

 

 

 

 

문 열어놓고 같이 야옹야옹했습니다.

 

고양이지만 이 녀석도 제가 웃긴가 봅니다. ㅋㅋㅋㅋ

 

 

 

 

 

 

집으로 들어오기 위해 머리를 디미는 녀석.

 

짱 귀엽죠? +_ +

 

 

 

 

 

 

안 되는 걸 아는지 디밀던 머리를 빼는 야옹이 한 마리.

 

집이 궁금한 녀석을 위해 문을 100% 활짝 열였습니다. ㅋㅋㅋ

 

 

 

 

 

 

집 구경하는 맥주. 고양이 들이기 전에 아래층은 문을 닫았고

 

계단 위는 안 올라갈 것 같아 아무런 장치 안했습니다.

 

주방과 거실 기웃기웃하다 마지막 남은 참치캔 이용해서 다른 문 밖으로 유인했습니다.

 

아마 이 사진 집주인보면 난리날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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