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었을 때는 일하고, 친구들이랑 놀기 바빠 요리에 재미를
몰랐던 저는 미국에 와서 요리하는 것에 재미를 알았습니다.
워낙 먹는 것에 관심이 지대하고 저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줄 아빠도 엄마도 없어
저 스스로가 재미를 붙였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이겠네요.
돈이 정말 많아서 집에 세프를 고용한다면 당장 요리를 그만둘텐데...
요리 왕초보라 사실 남이 해주는 음식이 두 배, 세 배로 맛있거든요.
한국에 있었을 때는 집에 오븐이 없었어요.
때문에 빵이나 쿠기 등 오븐이 필요한 것들은 항상 뉴욕(?)바게트를 이용했었는데요.
이제 오븐이 있으니 직접 제 손으로 건강한 유기농재료로 쿠키를 만들어보려고 헀으나
그렇게 하면 믹스회사들이 부도날까봐 과감히 생각을 던져 버리고
믹스를 여러개 종류별로 사봤습니다. 젤 중요한 가격을 먼저 알려드리자면
피자 도우만드는 믹스 $0.50 콘브레드 믹스 $0.65 설탕쿠키와 땅콩버터쿠키 각 $1.98
그리고 아시죠? Tax 따로따로. 여기는 미국이니까요.
참 Great Value란 월마트의 자사상표로 일반제품보다 저렴해요.
이마트이름을 단 제품들처럼. ex) 이마트 라면, 이마트 우유
믹스와 따뜻한 물만 첨가해 만든 피자도우에
피자소스, 고기 간 것(간장, 설탕조금, 참기름 등 양념했음), 페퍼로니,
피망, 블랙올리브, 양파(보라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양파)와 피자의 꽃 모짜렐라를 올렸구요.
맛은 생각보다 무척 맛나 놀랐다는...^^ 믹스는 실패확률이 적어 저 같은 요리 왕초보에게 좋아요.
실력이 늘면 믹스 절대 눈길주지 않을 것이에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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